47세의 몸짱 배우 마크 월버그, 비결은 새벽 2시 30분 기상!
그런데 상체 라인이 심상치 않습니다.
1971년생, 47세의 나이에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죠. 관리 잘된 ‘미중년’의 좋은 본보기! 이 정도면 타고난 게 아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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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식스팩에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답니다. 인스타그램에 그가 공개한 ‘전형적인 데일리 스케줄’에 따르면 기상 시간이 무려 새벽 2시 30분이라는 것!
마크 월버그는 팬들이 운동 루틴에 대해 질문하자 자신의 일과표를 공개했습니다. 영화 촬영이나 특별한 일이 없을 땐, 그의 가장 ‘평범한’ 일상이라고 하는군요. 정말 ‘독하다’고 할 만큼 빈틈없이 짜인 그의 데일리 스케줄을 따라가볼까요?
2:30 a.m. : Wake up
마크 월버그는 새벽 2시 30분에 기상합니다. 취침이 아니라 기상. 일어나는 시간이 새벽 2시입니다.
2:45 a.m. : Prayer time
15분 정도 화장실에 다녀왔다면, 이제 기도를 합니다. 마크 월버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3:15 a.m. : Breakfast
그리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빠른 시간에 아침을 먹습니다. 누군가는 아직 술 한잔을 기울이며 야식을 먹고 있을 시간! 보통 그는 오트밀과 피넛 버터, 블루베리, 달걀을 곁들인 건강식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3:40-5:15 a.m. : Workout
자, 간단한 식사를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합니다. 새벽 3시 40분이 그의 첫 번째 운동 세션. 새벽이라고 해서 쉬엄쉬엄하는 것 같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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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a.m. : Post-workout meal
고강도 운동을 마친 뒤에는 다시 한번 식사로 영양을 보충합니다. 단백질 셰이크와 터키 버거, 고구마를 즐겨 먹는다고 하는군요.
6 a.m. : Shower
이 부분엔 살짝 오류가 있다고 하네요. 그는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샤워를 하지 않습니다. 보통 샤워는 5분 내외로 마친 뒤, 아이들을 깨워 학교에 데려다줍니다.
7:30 a.m. : Golf
아이들을 데려다준 뒤에는 바로 골프 연습을 시작합니다.
8 a.m. : Snack
운동만큼이나 식사를 자주 하는 마크 월버그. 운동으로 엄청난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틈틈이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0개 정도의 터키 미트볼이 그가 즐겨 먹는 스낵.
9:30 a.m. : Cryo chamber recovery
이제 새벽 2시부터 쉬지 않고 일한 근육을 회복해줄 차례입니다. 월버그의 선택은 영하 150도 이하의 온도에서 급격하게 피부 온도를 낮추는 크라이오테라피.(스케줄은 1시간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는 3분 정도로 마친다고 합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장시간 지속할 경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답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운동선수 못지않은 운동량에도 근육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 것은 물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고 하는군요. 기기가 없는 곳에서도 그의 ‘냉찜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바다나 강 같은 차가운 물이 있는 곳을 찾아 테라피를 대신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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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a.m. : Snack
자, 벌써 그의 네 번째 끼니이자 두 번째 간식입니다. 혹시 먹기 위해 운동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워지는군요. 크라이오테라피 이후에는 그릴에 구운 치킨에 삶은 달걀, 올리브, 아보카도, 오이, 토마토, 양상추를 넣은 샐러드를 곁들입니다.
11 a.m. : Family time/meetings/work calls
이제 조금 남들과 비슷한 활동 시간대에 진입했습니다. 오전 11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거나 미팅, 전화로 업무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남다른 점은? 그가 기상한 지 이미 8시간 이상 지났다는 것.
1 p.m. : Lunch
이쯤 되면 ‘점심’이라고 쓰고 ‘저녁’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군요. 어쨌든 월버그의 점심 메뉴는 그린 페퍼를 곁들인 뉴욕 스타일 스테이크.
2 p.m. : Meetings/work calls
점심을 먹은 뒤 다시 한번 미팅과 전화로 업무를 처리합니다. 곧 아이들을 픽업하러 갈 시간이거든요!
3 p.m. : Pick up kids from school
오후 3시! 아빠 마크 월버그로 돌아올 시간. 학교로 직접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3:30 p.m. : Snack
이제 한 번 더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오후 간식도 상당히 구체적이군요. 그의 전담 셰프가 영양의 균형을 생각해 계획해준 메뉴라고 합니다. 그릴에 구운 치킨에 청경채를 곁들입니다.
4 p.m. : Workout No. 2
이제 다시 한번 오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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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m. : Shower
5:30 p.m. : Dinner/family time
샤워를 마친 뒤에는 다시 한번 가족과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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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p.m. : Bedtime
일찍 일어난 만큼 취침 시간도 상당히 이른 시간. 7시면 잠을 청한다고 하는군요.
그는 한 인터뷰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내 아침을 할애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촬영이나 인터뷰 등 특별한 스케줄이 잡히지 않는 한 위의 일과를 계속 반복한다고 하는군요.
제임스 코든이 그의 새벽 운동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힘겹게 일어나는 그의 표정, 모두의 아침과 비슷한 모습 아닐까요?
“할 수 있다(Can-do)는 자세로 매일매일 조금씩 성장하기 위해 멈추지 않는다”는 마크 월버그! 식스팩 뒤에 숨은 그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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