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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감기 낫는 법 7

2018.12.22

by 우주연

    하룻밤 사이에 감기 낫는 법 7

    독감과 감기에 계절에 들어섰습니다. 여담이지만 독감과 감기는 전혀 다른 병이라는 것, 알고 계세요?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2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이 발생하고, 구토와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폐렴, 천식, 근육염, 심근염, 중추신경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요즘 독감이 한창 유행이기도하고, 또 이번 감기는 지독하기로도 유명한데요, 감기는 초기, 정확히 말하면 2일 내에 잘 처치해야 상태가 악화되지 않습니다. 목이 간질간질하고, 비강이 얼얼해지고, 어깨와 팔다리가 욱신욱신 쑤시는 고통이 왔을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마늘 먹기

    미국의 자연 치료 의사이자 연구가인 타린 포렐리는 감기가 올 때 마늘을 많이 먹으라고 말합니다. “마늘은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균제의 특성을 가진 강력한 산화 방지제입니다. 감기와 독감과 관련된 항생제 역할에 큰 도움이 되죠.”


    영국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한 그룹에는 위약을, 다른 그룹에는 마늘 추출물을 주어 각 섭취한 결과, 마늘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의 사람들이 면역력이 증가되어 감기에 걸릴 확률이 2/3정도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 만약 으슬으슬 추워진 몸이 심상치 않다면 3시간에서 4시간마다 마늘 몇 조각 먹는 것을 시도해보세요. 생마늘이 부담스러운 경우 빵과 함께 같이 구워 올리브 오일이나 꿀을 조금 발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프 마시기 


    한국에서는 삼계죽, 외국에서는 닭고기 수프가 감기 걸렸을 때 큰 빛을 발합니다. ‘영혼의 음식’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이 음식들이 감기에 좋은 이유에는 과학적인 면이 숨겨져있습니다. 닭고기를 요리할 때 나오는 아미노산 시스테인은 기관지염 약인 아세틸시스테인과 화학적으로 성분이 비슷합니다. 소금기 있는 닭고기 수프는 기관지염 약처럼 점액을 얇게 만드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닭고기의 단백질과 미네랄은 또한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영양제 섭취하기

    비타민 C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비타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만약 콧물이 줄줄나는 코감기의 경우, 하루에 500에서 1000밀리그램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전문의들은 베타 글루칸’이라는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한 연구결과에서 베타 글루칸을 섭취한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23% 적은 호흡기 질환 및 바이러스 감염을 보였답니다.

    젖은 양말 신기

    “진지한 방법처럼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효과가 있어요.” 타린 포펠리가 추천하는 ‘따뜻한 양말(Warming Socks)’요법은 감기부터 두통, 수면 장애에 이르기까지 확장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당신이 젖은 양말을 발에 놓아두면, 시원한 온도때문에 따뜻해지기 위해 발끝에 몰려있는 혈액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혈액순환이 이뤄집니다. 이러한 형태의 ‘마이크로사이클링’은 정기적인 혈류로 영양분을 공급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게 되죠. 심장 박동수를 올리는 역할 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고통과 부종을 완화시키는 활동을 하게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발을 따뜻하게 한 뒤(족욕을 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시원하게 젖은 양말 한 켤레를 신습니다. 젖은 양말 위에 마른 양말을 한 번 더 신고, 취침하면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기상할 수 있을 겁니다.

    뜨거운 물 마시기

    차와 같은 따뜻한 음료는 코막힘을 줄이며, 코와 목을 엮은 염증된 조직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속이 메스꺼우면 생강과 레몬을 넣어 배탈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은 방법. 따뜻한 음료에서 나오는 증기를 흡입하는 것 역시 세균을 제거하게해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 세척하기 


    코와 입은 감기 바이러스의 첫 번째 진입 장벽이기 때문에, 겨울 내내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궁극적으로 코구멍을 건조시키고 더 많은 바이러스를 들어오게 하기 때문이죠. 식염수를 이용해 바이러스 감염과 싸울 수 있는 수분을 충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식염수는 꼭 비강 생리식염수를 구입해서 렌즈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PHMB 성분의 식염수와 헷갈리지 않도록 합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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