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같은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어디서나 왬(Wham!)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럴의 대표곡이죠.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이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선물 같은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곧 찾아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인 만큼, 이런 사랑 이야기는 그동안 많았습니다. 하지만 늘 그만큼 기분 좋은 설렘을 주는 스토리이기도 하죠.
이 영화에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용엄마’로 큰 인기를 얻은 에밀리아 클라크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주목받은 헨리 골딩이 커플로 출연해 커플 케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거기에 엠마 톰슨과 양자경이 합류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일도 제대로 안 풀리고, 심지어 엄마에게 얹혀살고 있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케이트는 가수를 꿈꾸지만, 오디션에서 매번 떨어지고,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상이 반복되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던 어느 날, 케이트는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톰(헨리 골딩)’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고, 심지어 휴대폰도 없지만 필요할 때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이 남자, 도대체 누구일까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에밀리아 클라크의 사랑스러움에 런던을 가득 채운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로맨틱함이 배가됩니다.
소복이 눈이 쌓인 공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은 골목, 반짝이는 조명까지. 곧 12월이잖아요. 누구든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시기,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마음을 녹여보세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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