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를 풍미했던 스키니 진의 짝꿍, 이 상의가 돌아왔다

바지통이 좁아지고 있다는 건 다들 느끼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익숙해진 틈을 타 스키니 진이 발을 붙이려는 걸까요? 다행히도 영리한 사람들은 과거 사진을 들춰보며, 스트레이트 핏의 일자 청바지를 선택하고 있죠. 딱 붙는 형태는 아예 레깅스로 선회하고 있고요. 하지만 흐름을 바꿀 수 없습니다.
2010년대, 그 시절처럼 엉덩이를 가려줄 롱 슬리브 티셔츠와 허리는 잘록하고 나팔꽃 모양으로 퍼지는 페플럼 디자인의 상의가 대거 등장하고 있거든요. 특히 페플럼 디자인은 2026 가을/겨울 아우터에 적용되면서 바지 핏이 좁아지리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년은 해당 디자인의 상의가 유행한다는 이야기이고, 그에 어울리는 하의도 뒤따라 나올 겁니다.

Chanel 2026 PreFall RTW

Erdem 2027 Resort
다행히 스키니 진이나 롱 슬리브 티셔츠 모두 과거 스타일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듯 보입니다. 2026년식으로 좀 더 낙낙해진 스키니 진을 입고 발이 드러나는 슈즈를 신어보세요. 스타일은 2010년대인데, 모두 세련되었다고 할 걸요?
민소매 롱 블라우스 + 스키니 진 + 스트랩 플랫 슈즈
민소매의 롱 블라우스가 제격입니다.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면 화사함이 더욱 돋보이고, 비대칭 포인트가 룩의 밋밋함을 채워줍니다. 여기에 발목 라인이 잘 드러나는 플랫 슈즈를 택하면 린 앤 롱 미니멀 룩이 완성됩니다.
러플 롱 블라우스 + 스키니 진 + 플립플롭
로맨틱한 무드를 원한다면 역시 러플 롱 블라우스가 답입니다. 실루엣이 풍성하다면 짧은 미니 드레스를 입은 효과를 내는데, 페미닌한 무드를 덜어내고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플립플롭을 매치해보세요.
플리츠 포플린 셔츠 + 스키니 진 + 힐 샌들
페플럼처럼 퍼지는 셔츠는 가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를 살포시 가려주는 페플럼 디자인이 가을로 갈수록 강세를 보일 예정으로, 발목이 드러나는 하이웨이스트 스키니 진에 힐 샌들을 더해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연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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