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억 기부하고 떠난 할리우드 스타
할리우드의 전설과도 같았던 배우 커크 더글러스. 무려 92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맹활약한 배우였죠. 103세까지 건강하게 살던 그가 이달 초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전에 스타였던 만큼, 그가 남긴 위대한 작품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의 유산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도 많은 이들의 관심사였는데요, 더글러스가 통 큰 결정을 내리고 떠났습니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더글러스는 자기 재산의 80%가 넘는 6,1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740억원이 넘는 큰 금액인데요, 자신의 이름을 딴 ‘더글러스 파운데이션’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한 겁니다.

더글러스 파운데이션은 지난 1964년 커크와 그의 아내가 설립한 재단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기부금은 재단을 통해 그의 모교인 세인트로렌스대학, 로스앤젤레스아동병원, 유대교 회당 시나이 템플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는 살아 있을 때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자선가로 유명했습니다. 어려운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재산을 아끼지 않고 단체를 통해 기부했죠.

물론 아들인 마이클 더글러스에게는 단 한 푼도 남기지 않았다는군요. 마이클 더글러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에서 스타로 성공한 만큼 재산이 많습니다. 그의 재산은 2020년 현재 3억 달러, 우리 돈 약 3,65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굳이 물려받지 않아도 될 정도죠.

아쉽긴 하겠지만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는 고인이 된 부친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커크는 좋은 인생을 살았고 영화계에 많은 후세대가 지속할 유산을 남겼다. 또 지구 평화를 이룩하고 대중을 지원하려 노력한 자선가로서 역사를 남겼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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