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부츠의 계절, 발이 외치는 SOS
롱부츠의 계절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롱부츠를 출시해 취향에 따라 골라 신기 좋은데요, 롱부츠를 자주 신다 보면 발목과 발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굽이 높은 롱부츠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롱부츠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 모양이 변형되거나 굳은살이 생기고, 발가락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굽이 높은 롱부츠는 무지외반증을 불러올 수 있는데요. 엄지발가락 끝이 바깥으로 휘면서 관절이 안쪽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무지외반증을 막으려면 롱부츠를 신은 다음 날은 착용감이 편안한 운동화로 발이 쉴 시간을 주는 게 좋겠죠.
발 모양 변형을 막으려면, 부츠를 벗은 후 발을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부츠를 벗고 발목을 돌려주며 근육을 풀고, 족욕과 마사지로 발의 피로를 해소해주세요.
종아리보다 통이 좁아 꽉 끼는 롱부츠를 신으면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종아리 전체가 부츠로 인해 압박을 받고 혈액순환이 둔화되기 때문이죠. 부츠를 신었을 때 다리가 퉁퉁 붓거나 검푸른 정맥이 종아리에 선명하게 드러난다면 부츠를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를 막기 위해서는 종아리 둘레보다 0.5cm 이상 여유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도움이 됩니다.
착용 후 벗어놓은 부츠에는 신문지 등을 말아 넣어 공기가 통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츠 안의 세균 번식을 막아 무좀 같은 질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츠 안에 땀이 찬 상태에서 다시 신으면 냄새와 피부 질환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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