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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열애 끝! 빈지노-미초바 결혼

2022.11.03

8년 열애 끝! 빈지노-미초바 결혼

연예계 대표 커플로 손꼽히는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8년 열애를 마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로맨틱한 연애를 이어온 이들이 두 사람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공개 연애를 하며 많은 이의 ‘워너비 커플’로 등극했죠. 

빈지노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미초바는 기꺼이 그를 기다렸고, 제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행복한 일상과 알콩달콩한 동거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가던 날, 빈지노는 미초바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당시 빈지노는 “2020년에 내가 계획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죠.

그리고 1년 반이 흘러 2022년 7월 5일 빈지노와 미초바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결혼은 역시 남들과는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기념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부케를 든 미초바와 베이지 팬츠에 블랙 셔츠를 입은 빈지노는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결혼을 자축했습니다.

빈지노는 SNS를 통해 “속보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용산구청에서 비밀리에 호화 결혼해. 용산구청 직원들 빈지노 혼인신고서 작성 때 땀 많이 흘려”라는 말로 결혼 소식을 대신했습니다. 여기에 미초바는 “여보”라는 댓글을 남겨 달콤한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마침내 하나가 된 빈지노와 미초바. 두 사람의 앞날에는 이런 결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stefaniemichova, @realissh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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