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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열애에 마침표 찍은 현아-던

2023.01.02

by 오기쁨

    6년 열애에 마침표 찍은 현아-던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를 이어왔던 가수 현아와 던 커플이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쿨하고 깔끔하게 6년 연애사에 마침표를 찍은 것.

    현아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글을 남겼습니다.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던과의 결별 사실을 직접 팬들에게 밝힌 겁니다. 던은 현아의 글에 ‘하트’를 누르며 열애가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아와 던의 연애는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2018년 8월 소속사 선후배 가수였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소속사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두 사람이 직접 “사귀는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 파장이 커졌죠. 이 과정에서 당시 소속사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뜨거웠고, 결국 한 달 뒤 함께 소속사를 나오면서 더 견고해졌죠.

    두 사람은 새로운 소속사인 피네이션에 둥지를 틀었고, 활동도 함께 하며 당당하게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SNS에는 둘이 여행을 가거나 커플 화보를 찍는 등의 모습이 담겼죠. 함께 음악 활동을 펼치며 무대에 오르기도 했고,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던이 “MARRY ME”라는 말과 함께 반지 사진을 공개하고 현아도 “YES”라고 답해 약혼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던은 한 예능에서 “현아와 다음 주라도 당장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이별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달콤한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이기에 결별 소식이 더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요. 다만 두 사람은 이별도 쿨하고 솔직하게 인정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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