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내추럴 뷰티란 이런 것? 앤 해서웨이의 완벽한 ‘침대 셀카’

2023.02.02

by 이소미

    내추럴 뷰티란 이런 것? 앤 해서웨이의 완벽한 ‘침대 셀카’

    막 자고 일어난 듯 자연스러운 모습이 관건인 일명 ‘침대 셀카’.
    지난 22일, 앤 해서웨이의 SNS에 올라온 사진은 ‘침대 셀카’의 정석이었습니다.

    @annehathaway

    심플한 흰색 가운 차림에 제멋대로 헝클어진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한없이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앤. 특히 그녀의 얼굴은 우리가 한 번쯤 꿈꿔본 뷰티 그 자체였습니다. 봄을 알리는 듯 발그레한 두 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주근깨와 건강한 안색은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보다 더 자연스럽고 아름답죠.

    이처럼 앤은 공식 석상을 제외하고는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편인데요. 일상 패션에서만큼은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그녀의 평소 모습과도 일맥상통하죠? 그녀는 이런 모습을 스스럼없이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요.

    @annehathaway

    @annehathaway

    @annehathaway

    앤처럼 자연스러운 안색을 연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곧 다가올 봄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가벼운 메이크업이기도 하죠. 필요한 건 단 두 가지뿐입니다. 주인공은 파운데이션과 멀티 블러셔! 물론 그 전에 촉촉한 피부가 바탕이 되어야 하겠죠? 토너로 깨끗이 정돈한 피부에 세럼, 크림 등 탄탄한 레이어드로 수분을 채운 뒤 약간의 텀을 줍시다. 충분히 흡수되어 메이크업과 뒤섞이지 않도록요.

    파운데이션은 커버 효과가 뛰어난 것보단 가벼움에 무게를 둔 제품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외출할 때처럼 얼굴 전체에 도포해서는 안 된다는 것! 피부 본연의 질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원하는 부분만 아주 살짝 발라줍시다. 피붓결만 정리하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요.

    벌써 마지막 단계입니다. 같은 컬러의 블러셔를 입술과 볼에 각각 바를 건데요. 진하게 발색되는 제품보다는 생기만 돋워줄 정도로 옅은 톤을 선택하세요. 손가락을 들어 가볍게 볼과 입술에 쓱쓱 문질러주면 끝입니다. 햇볕을 받은 것처럼 따스한 효과를 내고 싶다면 콧잔등에도 살짝 더해주고요.

    디올 '포에버 벨벳 베일'

    더바디샵 '프리스타일 멀티 펑션 블러셔'

    에디터
    이소미
    포토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