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봉한 후 지금까지도 공포 영화를 논할 때 종종 언급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목부터 신선했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입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줄리, 헬렌, 레이, 배리가 저지른 사고에서 시작됩니다. 축제의 여흥을 즐기던 네 사람은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다 함께 이 일을 죽을 때까지 비밀에 부치기로 약속하죠. 하지만 1년 후 이들에게 그 ‘비밀’은 끔찍한 악몽으로 다가옵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고 쓰인 메모와 함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슬래셔 공포 영화지만,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대부분 청춘스타여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제니퍼 러브 휴잇, 사라 미쉘 겔라,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라이언 필립은 이 영화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됐죠.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속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와 제니퍼 러브 휴잇 / Columbia Pictures

영화가 개봉한 지 약 25년 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속편이 제작된다고 하는군요. 특히 제니퍼 러브 휴잇과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가 이 영화를 위해 다시 뭉칠 예정입니다.

소니 픽처스는 현재 속편 프로젝트 초기 기획 중이며 닐 H. 모리츠가 프로듀서로 복귀하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 각본은 리아 맥켄드릭이 쓸 예정입니다.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Amazon Prime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원작이 흥행에 성공한 후 1999년 속편이 제작되었고, 2021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오리지널 TV 시리즈로 제작해 한 시즌 동안 방송됐죠. 

이제 또 다른 사이코 킬러가 나타나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감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앞으로 업데이트될 소식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