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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세운 기록

2023.03.06

by 오기쁨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세운 기록

    왼손은 거들 뿐!

    지난 1월 개봉 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것.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5일 기준 누적 관객 384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앞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은 2017년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은 누적 관객 380만여 명으로 지난 6년 동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는데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역습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농구 만화 <슬램덩크>를 극장판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북산고 농구부, 안 감독, 매니저 이한나의 모습은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죠.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특히 만화에서 심도 있게 다루지 않은 포인트 가드 송태섭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죠.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짜릿한 승부의 맛과 감동을 느끼게 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한동안 뜨거운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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