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가 몸매 지적에 맞서는 법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촬영과 공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죠. 특히 지난주 런던에서 포착된 그란데의 모습을 보고 ‘너무 말랐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우려는 곧 그녀를 향한 채찍질로 돌아왔습니다. 살이 쪘을 때는 “관리를 하지 않는다”, 살이 빠졌을 때는 “너무 말랐다”는 말로 그녀를 힘들게 했죠.
결국 그란데는 11일 틱톡에 영상을 올리고 팬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타인의 외모에 대한 지적을 조금만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한 겁니다.
“예쁜 것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방법도 다양해요. 여러분이 지금 내 몸과 비교하는 예전의 내 몸은 가장 건강하지 않은 버전이었어요. 항우울제를 많이 복용하고, 술을 마시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거든요. 남들이 건강하다고 여기는 내 모습은 사실 내 인생의 가장 낮은 지점에 있었어요.”
그란데는 사람들이 신체에 대해 함부로 언급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건강은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누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도 알 수 없지 않나. 당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어떤 일을 겪고 있든,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든, 화장을 했든 하지 않았든, 성형수술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그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외모에 대한 온갖 지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그란데는 이제 벽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맞서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움직임 덕분일까요? 그란데의 소셜 미디어 댓글에는 응원을 가장한 채찍질이 아니라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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