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이번 주 가장 핫한 명품의 엔트리 아이템! #입문템 알아보기

2023.05.19

by 최민정

    이번 주 가장 핫한 명품의 엔트리 아이템! #입문템 알아보기

    루이 비통이 잠수교에서 2023 프리폴 컬렉션을 진행한 이후, 서울을 가장 뜨겁게 달군 브랜드는 구찌입니다. 경복궁에서 진행한 컬렉션은 물론, 구찌가 초대한 셀럽과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쿨한 스타일을 서울 곳곳에서 뽐냈죠. 이번 크루즈 쇼를 통해 한국을 향한 애정을 제대로 보여준 명품 하우스 구찌에도 명품을 처음 사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dualipa
    @sabinalynn

    오늘 추천하는 아이템은 구찌의 ‘GG 슬링백 펌프스’입니다. 힐 높이 때문에 키튼 힐이라고도 불리는 이 슈즈는 구찌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빈티지한 클래식 키튼 힐이 여기저기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아기 고양이를 뜻하는 ‘키튼’과 ‘힐’이 합쳐진 키튼 힐은 굽이 3~5cm 정도로, 다른 힐보다는 낮습니다. 1950년대에 높은 구두를 불편해하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하이힐 ‘트레이닝’ 슈즈로 탄생했다고 합니다. 높은 힐을 신기 위한 연습용 신발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당시 패션 아이콘이던 마릴린 먼로재클린 케네디, 그리고 오드리 헵번이 즐겨 신으면서 단독 아이템으로 변모했습니다. 요즘 키튼 힐은 앵클부츠, 샌들처럼 변형된 디자인으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tomfordforgucci

    최근 구찌에서 출시한 ‘아리아 컬렉션’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하우스 아카이브를 참고해 완성되었습니다. 이 키튼 힐은 가장 섹시한 브랜드로 불리던 ‘톰 포드의 구찌’ 시절에서 영감받은 아이템이죠. 시크한 블랙 컬러와 레이스, 반짝이는 화려한 크리스털로 새긴 GG 모티브, 그리고 살갗이 미묘하게 비치는 메시 소재는 관능적인 무드를 뿜어냅니다. 3.5cm라는 적당한 굽 높이 덕분에 하루 종일 신을 수도 있죠.

    Courtesy of Gucci

    팬츠, 스커트는 물론 드레스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구찌의 GG 슬링백 펌프스. 반스타킹이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과 매치하면 또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포토
    Courtesy Photos,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