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VYP 여성 Y존의 본질적 의미를 찾아서

2023.09.04

by 송가혜

    #VYP 여성 Y존의 본질적 의미를 찾아서

    ‘그곳’ ‘그날’ ‘밑부분’. 모호한 대명사와 터부에 스스로조차 직시하지 못하던 여성의 생식기는 이제야 오명을 벗고 있다. 그리하여 월경을, PMS를, 질환을 더는 부끄러워하지 않을 용기가 심어진다.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Y존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보그〉가 함께한다. 주목해야 할 헬스 키워드와 새로운 트렌드, 신기술로 사회 인식을 변화시키는 펨테크 인물들까지. 소중한 생식기, 그리고 그보다 더 특별한 우리 여자들을 위한 ‘Y’ 이야기를 준비했다.

    톱과 쇼츠는 자라(Zara).

    COMMUNICATION

    Y존 특집을 위해 <보그>는 다양한 전문가, 칼럼니스트, 펨테크 산업의 종사자들을 만났다.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한 주요 키워드는 바로 여성 간의 소통과 연대감. 치부로 여기며 가리고 감춰오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만 진정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배우 나오미 왓츠는 폐경기 여성의 피부, 수면, 뼈 건강, 모발, 성욕의 변화 등을 고려한 토탈 보디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브랜드, 스트라이프스(Stripes)를 론칭했다. 제품보다도 오프라인 행사, 패널, 교육 포럼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폐경을 경험한 그녀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고, 그랬더라면 더 건강한 마음으로 그 시기를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여성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끊임없이 만들어간다. 변화는 이미 통통 튀는 개성의 ‘젠지’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생리’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모두가 당혹감과 수치심을 느끼던 과거와는 달리 젊은 세대는 망설임 없이 이 주제에 접근한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틱톡에서 21억 개 이상의 시청 횟수를 기록 중인 ‘#PeriodTok’ 해시태그. 자신들이 사용하는 생리용품, 이것들의 지속 가능성과 월경, 생식기에 관한 고민을 가장 익숙한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브랜드엔 적극적으로 개선의 목소리를 낼 줄 안다. 우리가 만난 여성 사회운동가이자 어거스트(August)의 창립자 나디아 오카모토(Nadya Okamoto)는 이 같은 현상에 기대감을 품는다. “20년 정도 후, 이 진보적인 세대가 부모가 됐을 때 이 세상은 정말 매혹적일 거예요.”

    MENSTRUATION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며 약 한 달 주기로 찾아오는 생리 현상. 월경을 추적 관찰할수록 삶의 질은 수직 상승한다. 생리 기간을 기점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호르몬에 따라 식단과 운동법, 수면 습관까지 조절하는 ‘사이클 싱킹(Cycle Syncing),’ 단순히 가임기를 계산하는 목적이 아니라 내 몸을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한 ‘MVPT(Mood, Volume, Pain, Term의 약자로 호르몬에 따른 기분과 생리량, 생리통, 기간을 스스로 기록하는 것)’는 최근 여성 건강에서 가장 결정적인 키워드. 특히 밝은 다홍색부터 어두운 갈색, 검은색에 이르기까지 생리혈의 색은 한 달간 내 몸에 일어난 변화를 나타내는 기준점으로도 작용하니 예의 주시하자.

    아로마티카 ‘라이프 센슈얼 드롭스’ 플로럴 계열의 아로마 테라피 블렌딩 오일. 은은한 꽃 향을 Y존에 더해주는 것은 물론 지치고 예민해진 기분을 달래주는 효과까지 겸비했다. 치읓치읓 ‘원 드롭 레이디’ 탈취력 테스트부터 칸디다 항균력을 인증받은 기능성 이너 퍼퓸. 숲속 정원을 연상시키는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오브조브 ‘브이-존 콜라겐 포뮬라 앰플 미스트’ 분사하는 순간 미모사의 깨끗하고 파우더리한 향이 퍼진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모란 뿌리 추출물을 함유해 특히 제모 직후 사용하기에 최적이다. 디오넬 ‘시크릿러브 블랙에디션 이너 퍼퓸’ 해바라기씨, 호호바씨, 달맞이꽃 등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건조함을 해소한다. 오렌지와 프리지어를 조합한 첫 향이 산뜻하다. 메디온 ‘락토리메디 레이디스 Y케어 퍼퓸 미스트’ 질 미생물 환경에 도움 되는 락토바실러스 발효 용해물을 함유한 미스트 타입의 이너 퍼퓸. 악취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한다. 베네피쿠스 ‘이너 퍼퓸’ 인공 향, 성분 첨가 없이 은은한 아로마를 발산한다. 알롱 ‘이너 퍼퓸 아무르’ 냄새에 예민해지는 생리 기간을 위한 오일 타입 퍼퓸으로 생리대나 속옷 위에 사용한다.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식물성 오일을 함유했다. 닥터 바바라 스텀 ‘브이 드롭스’ 식물 기반 복합체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제모 직후 자극받은 외음부를 진정시킨다. 나이틀리나이트 ‘나이트 퍼퓸 템테이션’ 톱 노트부터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까지 동시에, 순한 성분으로 구성된 감각적이면서도 포근한 우디 계열의 향. 에뚜알드앙쥬 ‘이너 퍼퓸 그레이프 캔디’ 여섯 가지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청량하고 포근한 향. 오얏 ‘프리미엄 이너 퍼퓸’ 무알코올 성분으로 장미수를 베이스로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Y존의 pH 균형을 조절해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와이테라피 ‘이너 퍼퓸 코지 머스크’ 아늑하고 부드러운 머스크 향. 최적화된 약산성 밸런스를 유지한다. 포엘리에 ‘이너 퍼퓸 미스트 오드봉봉’ 글루코스, 락토바실러스를 함유한 미스트로 불쾌한 체취를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보디수트는 레이블리스(Labeless).

    AROMA THERAPY

    <질 건강 매뉴얼>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산부인과 전문의, 제니퍼 건터(Jennifer Gunter)는 비정상적인 생식기 냄새를 보고하는 여성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특정한 증세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지극히 정상적인 체취를 수치스러워하게 됐으며, 남성주의적 이상에 맞춰 생식기를 길들이도록 고안된 제품이 급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확실히 Y존과 향기는 어쩌면 마케팅으로 만들어낸, 애초부터 서로 어울리지 않는 개념일 수 있다. 그곳의 적당한 내음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속옷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거나 소량 분사하는 형태로 Y존 부근에 은은한 향을 입히는 ‘이너 퍼퓸’의 등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입장은 충돌했다. 지나친 남용은 pH 균형을 해칠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에 위험성이나 안전성을 명확하게 판단하긴 어렵다. 그러나 성분을 까다롭게 살핀다면 Y존 건강에 극단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순 없다는 것이 현재의 결론이다.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유혹을 위한 향’ ‘남친이 좋아하는 향’ 등의 마케팅 문구를 동반했지만, 요즘의 이너 퍼퓸은 암모니아를 탈취하는 자연스러운 아로마 향에 질염의 원인균을 제거하는 항균 효과를 탑재해 오로지 Y존의 건강한 pH 밸런스와 사용하는 여성 주체의 만족감을 우선시한다.

    ESTROGEN

    2023년 여성의 생식기와 피부 건강에 결정적인 특효약으로 주목받는 것은 바로 ‘에스트로겐’. 이 호르몬이 우리 여자들의 몸속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매우 중차대하다. 월경 주기를 관장하는 것은 물론 질의 구조와 탄력을 지원해 벽을 두껍고 튼튼하게 개선하며 질 윤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질 점막을 수분 상태로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얼굴 피부에도 수분을 공급합니다.” 코네티컷의 피부과 전문의 모나 고하라(Mona Gohara) 박사의 말처럼 에스트로겐은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고, 무엇보다 히알루론산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성의 뇌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인지적 연결에 영향을 미친다. “전두엽 피질 및 해마와 같은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기분, 운동 조절, 통증 강도, 인지뿐 아니라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질환으로 인한 뇌졸중으로부터 신경을 보호합니다.” 산부인과 의사 메리 제이콥슨(Mary Jacobson) 박사는 덧붙인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부쩍 폐경 증세가 늘어나며 에스트로겐은 표준적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질처럼 특정 부위를 대상으로 한 국소 치료부터, 경구약이나 패치, 스프레이, 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혈류에 공급해 신체 모든 부분을 순환하도록 하는 전신 요법이 활용된다. 피부 관리 영역에서는 아직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뉴저지의 피부과 전문의 지닌 다우니(Jeanine Downie) 박사는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만 권장한다. 영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에메펠(Emepelle)은 에스트로겐 유도체를 활성화하는 ‘MEP’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내에 호르몬을 주입하지 않고도 폐경기 여성의 피부 건조증을 개선하는 화장품을 세상에 공개했다. 모나 고하라 박사는 콜라겐 재생에 최적화된 스킨케어나 에메펠 제품처럼 바이오시밀러 성분을 함유한 보습제를 이중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이자 MM스킨케어의 창립자 엘렌 마머(Ellen Marmur) 박사는 “피부에 국소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주사하는 것은 건조증이나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며 칙칙함과 콜라겐 손실, 잔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입장으로, 종종 피부에 대한 호르몬 요법의 역할이 간과된다고 한다. 물론 피부에 고용량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는 것은 섬세한 진단과 처방 아래 진행돼야 할 시술. 에스트로겐이 정상 수치보다 과도하게 많아질 경우 다양한 유형의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이 대표적인 예. 반드시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수다.

    VISUALIZE

    하얀 바탕에 파스텔 핑크, 그린 컬러. ‘위생용품’의 기능에 집중한 디자인은 변모하고 있다. 차분한 색감과 모던한 로고로 어디서나 꺼내 들 만큼 세련된 패키지의 생리대, 굿즈처럼 판매하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비주얼까지. 위생과 건강에 집중하던 여성용품은 점차 ‘뷰티’ 영역으로 들어서며 화려한 모양새를 갖춘다. 체레미 마카의 브랜드 매니저 이혜수는 말한다. “아름답고 정제된 표현으로 여성용품에 대한 기존 편견과 장벽을 낮추는 과정이죠.”

    톱과 쇼츠는 자라(Zara).

    INNER PEACE

    생리대와 탐폰 정도만 진열돼 있던 올리브영의 여성용품 섹션이 부쩍 늘어난 것을 체감한다. 다채로운 아이템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여성임에도 지나치게 Y존 관리에 무심한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된다. 최근 왁싱을 마치고 월경을 앞둔 기간, 내친김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종이, 알약 등 고체 형태의 여성 청결제부터 질 세정기, ‘이너 앰플’이라는 이름의 신문물, 마사지 젤과 쿨링 패드까지. 피부 관리에 공들이듯 직접 체험해보기 시작했다.

    여성의 외음부는 대부분의 신체 기관과 마찬가지로 의학적으로 약간의 세정이면 충분하다. 대부분의 경우 물로만 씻어도 특별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으나, 수영장 방문이나 성관계 직후, 월경 기간에 일주일에 2~3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약산성, 합성 보존제나 인공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는지 제품 뒷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씻지 말아야 할 부위부터 기억하자. 질 입구나 소음순 안쪽은 외음부에서 가장 얇고 염증에 취약하기에 물을 제외한 어떤 세정제도 묻히지 않는 것이 좋다. 설령 그것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승인받은 제품이라도 말이다.‘여성 청결제’에서 ‘외음부 세정제’라는 이름으로 브랜드에서 제품명을 정정해가는 흐름도 이런 사용 부위를 명확히 알려주기 위해서다. ‘질 세정기’는 어떨까? 생리가 끝나갈 무렵, 잔혈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정제수 또는 수용성 세정 겔을 질 내로 밀어 넣거나 중력을 통해 용액을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의료 기기’로 명시된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오늘날 여성들은 대부분 의학적 정의, 심지어 문화적 정의조차 없는 ‘산뜻함’이라는 것을 위해 질 세정제를 사용하죠. 질은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기관임에도요.” 산부인과 전문의 제니퍼 건터의 말처럼 일상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유독 찝찝함이 느껴지는 순간이 우리 여자들에겐 있지 않은가. 특히 습한 여름철, 생리 기간에 야근으로 종일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해 압박감이 느껴지는 날처럼 말이다. 사용 직후의 일시적인 청량감은 존재하기에 한두 번 사용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잦은 사용은 질 세균과 보호 역할을 하는 점막층을 손상시켜 오히려 질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만은 알아두자.

    직접 사용해본 결과 가장 반신반의한 것은 바로 ‘이너 앰플’. Y존의 pH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질 유산균을 내부에 공급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체킷의 김준혁 이사는 이런 ‘이너 에센스’ ‘이너 앰플’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Y존 케어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식약처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도 아직까지 무수하다 보니 꼼꼼히 표기를 살펴야 하는 것은 내 몫이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처럼 사용하도록 홍보하지만 실상 그 유산균이 얼마나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임상으로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계절 때문인지, 리치한 제형의 크림을 바르면 얼굴이 번들거리듯 오히려 속옷 안이 습해진 듯한 기분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몇 주를 보내며 솔직하게 든 생각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였다. 십수 가지의 제품을 사용해본 결론은 지나치면 ‘긁어 부스럼’. Y존 관리는 과도할수록 역효과가 난다는 점이다. 우리 몸 가운데 가장 예민하고 얇은 피부이기에 씻어낼수록 방패막은 한없이 연약해진다. 별다른 질환이 없는 이상 우리의 생식기는 충분히 스스로 회복하고 유지하는 힘을 가졌다. 어디까지나 그 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세정과 기본적인 관리는 플러스 요소가 된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성분과 인증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 또한 나의 몫. 직접 사용해본 제품 가운데 <보그> 뷰티 팀이 엄선한 몇 가지를 추천한다. (VK)

    노우라이 ‘언더 캄 애프터 왁싱 패치’ 브라질리언 왁싱 직후 제모 부위에 붙이는 진정 시트. 쿨링감이 즉시 느껴지며 홧홧한 열기가 가라앉는다. 겉부분은 코튼 처리해 속옷을 입어도 축축하게 젖지 않는 것이 장점.
    인클리어 ‘질 세정기’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완료된 의료 기기. 질 내 pH 환경을 약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트산, 보습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함유했다. 삽입한 세정 겔이 천천히 흘러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프리메라 ‘후리 앤 후리 소프트 폼’ 보들보들한 거품 타입으로 사용 후에도 뽀득뽀득 개운한 느낌보다는 산뜻한 촉촉함이 느껴지는 외음부 세정제.
    세이브 ‘솔리드 여성 청결제 크랜프로비™’ 여성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비건 전 성분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물에 녹는 일회용 고체 형태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체레미 마카 ‘외음부 세정제 액상형’ 피부 pH 밸런스를 맞추고 건조함을 완화하는 식물성 오일을 배합한 젤 제형으로 외음부에 도포한 뒤 미온수로 닦아낸다. 비건 성분이 뿜어내는 자연스러운 편백 향이 매력적.
    질경이 ‘질경이 프로’ 질의 미생물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 발효 용해 여과물을 함유한 알약 형태의 여성 청결제. 적당량의 온수에 두 개를 용해시켜 물로 가볍게 씻어낸다.
    해피문데이 ‘인클리어’ 락트산,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함유한 세정 겔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 기기. 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질 내에 삽입하고 빼는 과정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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