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빅토리아 베컴도 매일 먹는 피부 콜라겐 공급원

2024.04.20

by 황혜원

  • Veronica Cristino

빅토리아 베컴도 매일 먹는 피부 콜라겐 공급원

Getty Images

신선한 타르타르, 군침이 도는 포케 볼에 들어 있는 연어!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가 풍부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피부에도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합니다. 연어에는 오메가3 외에 오메가6도 풍부합니다. 두 가지 지방산 모두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물질로 피부의 내부 발판을 지탱하는 데 필수적인 단백질,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더 탄력 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죠.

콜라겐의 기능은?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흔한 단백질 중 하나로 피부의 80%를 구성합니다. 뼈와 연골, 힘줄, 머리카락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받침대 역할을 하죠.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체내 콜라겐 생성률은 감소하며, 이에 따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깁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30세 전후로 콜라겐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연어 등을 섭취하면 콜라겐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메가3란 무엇인가요?

오메가3는 면역 체계 지원, 항염증 작용,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혈관 및 뇌 보호 등 인체 건강에 필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적당량의 오메가3를 섭취하면 특히 심혈관 및 퇴행성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 피부의 구조적 기능을 지원하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기 피부 노화를 막는 데도 똑같이 중요하죠. 연어가 오메가3의 좋은 공급원인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 가운데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에이코사펜타엔산)’가 모두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연어 살코기 150g에는 2.5g 정도의 오메가3가 들어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 200~500mg의 5배에 달하는 오메가3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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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은 매일 연어를 먹습니다

얼마 전 데이비드 베컴은 아내 빅토리아가 매일 채소에 생선구이, 특히 연어를 먹는다고 전했죠. <디 에디트(The Edit)> 인터뷰에서 빅토리아는 이 기름진 생선을 먹으라고 조언한 사람이 피부과 의사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해롤드 랜서(Harold Lancer) 박사인데, 아주 훌륭해요. 그가 매일 연어를 먹으라고 조언하기 전까지 피부 트러블이 심했어요”라고 설명했죠. 물론 매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이면 충분하죠. 양식 연어보다는 자연산 연어를 선택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고요.

양식 연어와 자연산 연어의 차이점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이라는 표현이 이보다 더 정확할 순 없습니다”라고 영양학자 제시카 샨드(Jessica Shand)는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연어의 절반은 연어 양식장에서 나옵니다. 그녀는 “양식 연어에는 가공된 식단이 제공되는 반면, 야생 연어는 천연의 유기체를 자연적으로 섭취해 영양가가 높아집니다. 당연히 우리 몸에 더 많은 양분을 제공하기에 결과적으로 더 건강한 선택이 됩니다”라고 언급했죠. 연어가 사는 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잠재적인 오염 물질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샨드는 스스로 연구를 수행하고 “양보다 질에 주력할 것을 권장합니다. 고품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오메가3가 풍부한 다른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세요”라고 말합니다. 샨드는 “일주일에 약 2인분의 연어를 먹으면 적정량의 오메가3가 충족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Veronica Cristino
포토
Getty Images, Unsplash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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