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환절기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세안 가이드

2023.10.26

환절기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세안 가이드

환절기 피부는 안팎으로 좋지 않은 컨디션에 놓입니다. 찬 바람과 건조함에 맞서야 하는 데다, 각질과 거칠어진 피붓결도 관리해야 하죠. 얼굴 피부를 지키기 위한 첫 단계는 세안에서 시작됩니다.

@haileybieber

스킨케어 전문가에 따르면, 세수를 마친 후 피부가 너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저스틴 헥스톨(Justine Hextall) 박사는 팽팽하게 땅기고 건조한 피부의 원인은 손상된 피부 장벽이나 너무 강한 클렌저, 혹은 수온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헥스톨 박사는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는 일반적으로 클렌저가 너무 강해서 피부 장벽을 벗겨내고 결국 수분 손실로 이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사는 세안 후 정상적인 피부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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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면서 세수까지 한 번에 마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연약한 얼굴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세수하기에는 수온이 높은 데다 샴푸나 컨디셔너가 얼굴에 묻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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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더운 계절에는 젤이나 폼 형태의 클렌저를 사용해 열과 각질을 관리하고, 추운 계절에는 크림 형태 클렌저로 바꾸거나 수분 공급을 위해 밀크 베이스가 포함된 클렌저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지 않고 표면에 쌓인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단계의 경우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수분 충전에 도움이 되고, 나이아신아미드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추운 계절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비타민 복용, 충분한 물 섭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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