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다채로움, 그 자체! 2024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 룩

2024.03.11

by 오기쁨

    다채로움, 그 자체! 2024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 룩

    2024년 시상식 시즌이 제96회 아카데미 영화제로 마무리됐습니다. 기다림의 끝에는 언제나 화려한 마무리가 있기 마련이죠. 엠마 스톤부터 콜먼 도밍고까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레드 카펫 룩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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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여운 것들>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거머쥔 엠마 스톤! 이번 시상식에는 민트 컬러 루이 비통 오프숄더 자카드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허리 아래로 우아하게 펼쳐지는 페플럼 디테일이 아름답죠. 여우 주연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라갔을 때 비록 드레스 뒤 지퍼가 뜯어지긴 했지만, 유쾌한 해프닝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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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멀리건의 드레스를 보세요. 발렌시아가의 1951년 빈티지 드레스예요. 블랙 벨벳과 화이트 튤이 아름답게 대비를 이루는 머메이드 드레스가 올드 할리우드의 화려함을 연상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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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로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아메리카 페레라는 특별한 밤을 위해 시머한 핑크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바비 인형에게서 영감받은 듯 반짝이는 핑크 드레스였죠. 이 드레스는 베르사체의 커스텀 드레스로, 제작하는 데 400시간 이상 걸렸다고 해요. 드레스 덕분에 페레라는 마치 이날의 주인공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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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고 로비는 이날만큼은 바비 핑크에서 벗어나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블랙 스팽글로 뒤덮인 베르사체 드레스에 골드 액세서리를 착용해 매혹적인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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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우 주연상 수상자인 양자경은 올해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레드 카펫 룩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메탈릭 실버 스팽글로 화려하게 빛나는 발렌시아가 꾸뛰르의 커스텀 드레스와 블랙 오페라 글러브를 매치했죠. 글러브 위에 시계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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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듄: 파트 2>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 안야 테일러 조이는 디올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유명한 주넌(Junon) 드레스와 비너스(Venus) 드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레스죠. 실버 비즈와 아플리케, 물고기 비늘 같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커트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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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데이아는 <듄: 파트 2> 프레스 투어를 마치고 시상을 위해 참석했습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의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매혹적이었습니다. 싱글 로프 스트랩과 앤티크 로즈 컬러, 메탈 디테일이 유니크한 느낌을 더해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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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펜하이머>의 플로렌스 퓨는 델 코어 2024 S/S 컬렉션의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구슬처럼 투명하게 반짝이는 비즈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르셋과 은은하게 흐르는 스커트로 이루어진 드레스인데요. 퓨는 불가리 세르펜티 랩 어라운드 다이아몬드 목걸이로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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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나 그란데는 핑크 풍선을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섰습니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오뜨 꾸뛰르 드레스로, 핑크 오프숄더 드레스에 퍼프 슬리브 케이프와 롱 트레인이 달려 있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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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 실크 새틴 소재로 유려하게 흐르는 핏을 보여준 샤를리즈 테론! 디올 오뜨 꾸뛰르의 심플한 드레스에 부쉐론 주얼리를 매치해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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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피타 뇽오는 처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입었던 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아르마니 프리베 커스텀 드레스로 특별한 밤을 축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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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컬러를 선택한 배우도 있습니다. 신시아 에리보는 루이 비통의 드라마틱한 그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거대한 프릴로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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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스틴>으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콜먼 도밍고는 레드 카펫에 웨스턴 무드를 몰고 왔습니다. 실버 버튼이 포인트인 블랙 턱시도에 카우보이 부츠를 매치했는데요. 과감한 시도가 큰 임팩트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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