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장마가 두렵지 않은 레인 부츠 5
본격적인 장마철에 맞춰 어떤 레인 부츠를 쇼핑할지 고민이라면? 재기 발랄한 협업,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바탕으로 장맛비까지 반갑게 만들어줄 레인 부츠를 만나보세요.
니트 소재의 블랙 리틀 드레스 혹은 빈티지한 프린트 티셔츠와 데님으로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룩을 선보인 김나영! 두 룩에서 공통적으로 포착된 아이템은 슈콤마보니의 레인 부츠입니다. 이는 베어벌룬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임지빈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슈즈예요.
쉼, 휴식, 사랑 등을 주제로 완성한 이번 컬렉션 중 레인 부츠의 경우, 큼지막한 하트 패턴이 특징이에요. 블랙, 베이지를 비롯해 김나영이 착용한 카키까지,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컬러와 가벼운 PVC 소재도 장점이죠.
투박하고 밋밋한 디자인 말고 사랑스럽고 걸리시한 레인 부츠를 찾고 있다면? 락피쉬 웨더웨어와 디자이너 민주킴이 함께 선보이는 레인 캡슐 컬렉션에 주목하세요! 이 컬렉션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나기 속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꽃보라와 물웅덩이에 진 꽃잎의 그림자를 관찰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민주킴 특유의 로맨틱하고도 섬세한 터치가 느껴지는 디자인이 완성됐어요. 부츠 곳곳에서 민주킴의 시그니처인 플라워 그래픽을 포착할 수 있죠. 착용하기 쉬운 크로그 스타일부터 쇼트, 롱 버전의 레인 부츠는 물론 레인 코트와 우산, 버킷 햇 등 장마철에 필요한 패션템도 만나볼 수 있어요. 세이지 그린과 버터, 아이보리 등 상냥하고 다정한 컬러 라인업도 비가 오길 기다리게 만드는 요소예요.
평소 모던하고 쿨한 아웃핏을 즐긴다면 국내 패션 브랜드 더바넷과 락피쉬 웨더웨어가 협업해 선보인 ‘더 가든 오브 드림스’ 컬렉션의 레인 부츠가 잘 어울릴 거예요. 비 내리는 어느 여름날, 미모사가 가득 핀 정원에서 꿈결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컬렉션이죠.
클래식한 오리지널 웰링턴 스타일의 부츠에 버클 포인트의 하니스 디자인으로 멋스러움을 살렸습니다. 또 글로시한 블랙 러버 소재라 한층 경쾌한 인상을 줍니다. 하늘하늘하고 상큼한 원피스와는 반전 매력처럼, 스포티하고 보이시한 서머 코트와는 찰떡궁합처럼 어우러질 레인 부츠예요.
흐릿한 비구름까지 화사하게 만들어줄 마카롱 컬러의 레인 부츠도 눈여겨보세요. 청량한 스톰 블루와 파스텔 민트, 온화한 허니 버터와 샌드 베이지 등등. 이번 시즌 벤시몽 레인 부츠의 선명한 컬러 팔레트는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환하게 만들어주죠.
블랙과 화이트로 미니멀하게 스타일링하고 컬러풀한 레인 부츠로 포인트를 줄 때 제격이에요. 혹은 부츠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톤온톤 룩으로 연출해도 좋습니다. 위 사진처럼 목이 길고 도톰한 화이트 삭스, 레인 부츠용으로 특별 제작한 리본 디테일의 비즈 참과 매치하는 것도 추천해요.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케즈의 ‘클라우드’ 레인 부츠. 어디 하나 모난 곳 없이 동글동글한 자태가 귀여운 무드를 자아내죠? 미들과 쇼트, 두 가지 길이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베이식한 컬러 외에도 샤인머스캣이 떠오르는 싱그러운 그린 컬러와 버터 한 스푼을 더한 옐로 컬러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미 레인 부츠를 소장 중이라면 새롭게 시도해보길 추천하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바로 메리 제인 스타일을 접목한 러버 슈즈! 폭우가 쏟아지는 날 말고 이슬비나 보슬비가 내리는 여름날, 레인 부츠 대신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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