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사랑꾼이 1년 내내 돌려 신는 10만원대 스니커즈 5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소문난 ‘스니커즈 사랑꾼’입니다. 그녀가 올리는 사진 대부분은 스니커즈를 신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도 될 정도죠. 흥미로운 사실은 에밀리가 매일같이 새로운 신발을 꺼내 신는 타입은 아니라는 것. 하나에 꽂히면 그 스니커즈를 질릴 때까지 신는 편이죠. 그녀가 1년 내내 돌려 신는 10만원대 스니커즈 5종을 소개합니다.
반스
첫 번째는 반스입니다. 어센틱, 올드스쿨, 슬립온 등 모델을 가리지도 않을뿐더러 소화해내는 무드 역시 천차만별이죠. 튜브 톱과 조츠를 활용해 스케이터가 연상되는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파라슈트 팬츠를 입으며 Y2K 스타일링을 완성합니다. 여름만 되면 그녀가 꺼내 입는 미니 드레스도 빼놓을 수 없고요!
푸마 스피드캣
최근 푸마 스피드캣의 인기가 급상승한 데는 에밀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지난겨울부터 주야장천 스피드캣을 신고 뉴욕 거리를 거닐었으니까요. 함께하는 아이템도 다채롭습니다. 집에서나 입는 옷이라 여기던 고무줄 반바지는 물론 레오파드 프린트 스커트까지 활용하죠.
스니커즈를 신었다고 해서 꼭 ‘드레스다운’해야 한다는 법은 없죠. 에밀리는 스피드캣의 새빨간 컬러를 포인트 삼아 멋스러운 믹스 매치를 연출합니다. 비결은 바로 신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의 컬러를 검정으로 통일하는 것!
푸마 팔레르모
에밀리가 애정하는 푸마 스니커즈는 스피드캣뿐이 아닙니다. 1980년대에 탄생해 긴 역사를 지닌 팔레르모 역시 수차례 그녀의 선택을 받았죠. 둥글둥글한 셰이프가 특징인 팔레르모는 ‘데일리 슈즈’로 적합합니다. 선 드레스와 매치하니 청량감이 느껴지고, 블레이저와 함께 신으니 무게감 있는 룩이 완성됐군요.
컨버스 척 테일러
모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컨버스. 에밀리는 최근 컨버스 척 테일러에 푹 빠졌습니다. 워크 팬츠나 청바지를 활용해 컨버스 본연의 캐주얼한 멋을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이죠.
리복 클럽 C 85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 스타일. 대표적인 ‘테니스 슈즈’로 꼽히는 리복 클럽 C 85 역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애착 스니커즈 중 하나입니다. 지난여름에는 브라 톱과 테니스 스커트를 활용해 영락없는 ‘테니스 걸’로 변신했습니다. 2주 전에만 해도 여름철 최애 조합인 ‘원피스에 운동화’를 선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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