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코리아>가 진과 함께 남부 프랑스의 푸른빛을 찾아 떠났다. 그곳에서 우리는 프레드 하우스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를 마주했다. 싱그러운 녹색의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반짝이는 ‘브라이트 바이탈리티’ 목걸이와 반지, 팔찌를 착용한 진.
프레드 사무엘은 푸른 바다를 향한 애정을 가득 담아 주얼리를 디자인했다. 케이블을 길게 늘어뜨린 디자인의 ‘엔드리스 호라이즌’ 목걸이가 그 푸른빛 사랑을 재현한다.
오렌지 컬러의 스페사르타이트 가닛과 쿠션 컷 레드 스피넬, 다이아몬드 등으로 완성한 ‘블레이징 어데시티’. 새로운 잠금장치로 변형 가능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팔찌, 반지 2개가 강렬한 태양 빛을 담고 있다. 붉은색 니트는 지방시(Givenchy), 팬츠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오렌지 컬러의 스페사르타이트 가닛과 쿠션 컷 레드 스피넬, 다이아몬드 등으로 완성한 ‘블레이징 어데시티’. 새로운 잠금장치로 변형 가능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팔찌, 반지 2개가 강렬한 태양 빛을 담고 있다. 붉은색 니트는 지방시(Givenchy), 팬츠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무슈 프레드 이너 라이트’ 컬렉션의 ‘포스텐 위닝 스피릿’ 팔찌와 반지. ‘프레드 히어로 컷’의 2캐럿 다이아몬드와 오닉스, 마더 오브 펄,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등이 세팅된 화이트 골드 디자인이 강렬하다.
진이 부르는 ‘어비스’의 노랫말처럼 깊고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사파이어, 라피스라줄리,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엔드리스 호라이즌’ 목걸이. 오른손의 ‘엔드리스 호라이즌’ 반지 역시 같은 보석으로 심해의 빛을 상상하게 한다. 재킷과 팬츠는 지방시(Givenchy).
2.07캐럿의 ‘프레드 히어로 컷’ 다이아몬드와 마더 오브 펄,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의 ‘무슈 프레드 이너 라이트 포스텐 위닝 스피릿’ 목걸이. 같은 챕터의 팔찌와 반지를 함께 착용했다.
프레드 하우스를 상징하는 주얼리 ‘포스텐’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하이 주얼리 디자인. 블랙과 화이트가 전하는 분위기가 매혹적이다. 셔츠와 팬츠, 부츠는 톰 포드(Tom Ford).
하우스의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은 황홀한 색채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영감을 얻곤 했다. ‘선샤인 주얼러’라는 별칭도 여기서 온 것이다.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하이 주얼리 컬렉션 역시 같은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오렌지와 레드, 핑크 등의 컬러가 다이아몬드와 어우러지는 ‘블레이징 어데시티’ 디자인의 목걸이와 팔찌, 반지를 착용한 진이 남부 프랑스의 태양 아래 섰다.
할아버지 프레드 사무엘의 고국 아르헨티나를 상상하며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 아티스틱 디렉터 발레리 사무엘은 컬렉션을 이렇게 설명한다. “할아버지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그의 유년 시절을 다채로운 색채로 가득 채운 아르헨티나에서의 기억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곳의 푸르른 초원을 닮은 에메랄드와 조형적인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완성한 ‘브라이트 바이탈리티’ 목걸이와 팔찌, 반지. 수트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하이 주얼리 컬렉션. 젬스톤을 직물처럼 엮어 기하학무늬를 구현한다. 16.96캐럿의 호주산 오팔이 반짝이는 목걸이와 9.4캐럿의 쿠션 컷 투르말린이 중심을 잡는 반지가 그 가운데 있다.
탱고 선율이 흐르는 라보카 지역의 컬러를 담아낸 열정적인 ‘블레이징 어데시티’. 10캐럿 이상의 레드 스피넬이 자리한 목걸이는 진주 디테일을 더해 유려함이 배가된다. 비비드 오렌지 컬러에 16.97캐럿의 스페사르타이트 가닛이 자리 잡은 ‘칵테일’ 반지도 매력적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팔레르모 식물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브라이트 바이탈리티’ 챕터.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와 식물원 속 야자수 잎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는 형태를 형상화한 목걸이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오팔라주르와 투르말린 스톤, 다이아몬드 등으로 완성한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목걸이와 반지. 실처럼 엮은 기하학무늬 목걸이와 3개 링으로 변형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반지가 인상적이다. 니트와 안에 입은 톱, 바지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프레드와 함께 떠난 남부 프랑스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한 진. 프레드 사무엘이 사랑한 그곳 하늘 아래서 만난 그가 더욱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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