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방, 나의 가방

“삶의 균열은 서서히 메워지고, 정서적 공감이 꽃송이처럼 피어난다.” ─ 연소민, <공방의 계절> 중

나의 공방, 나의 가방

“삶의 균열은 서서히 메워지고, 정서적 공감이 꽃송이처럼 피어난다.” ─ 연소민, <공방의 계절> 중

BROKEN PIECES ‘로 글래머(Raw Glamour)’를 주제로 한 프라다 2025 가을/겨울 쇼에서 처음 공개된 ‘다다(Dada)’ 가방.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드는 얇은 벨트 장식이 특징이다.

A CRAFTSMANSHIP 가로로 긴 버전의 ‘앙세네(Enchaîné)’ 가방에는 양쪽에 벨티드 장식을 더한 가죽 핸들을 조합했다. 2024 가을/겨울 시즌, 프라다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데뷔했던 보디네 반 갈렌(Bodine Van Galen)이 들고 등장한 스웨이드 모델로도 만나볼 수 있다.

CREATION MOMENT 간결한 사다리꼴 형태 중앙에 자리한 프라다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가죽과 차가운 체인 스트랩의 대조가 인상적인 ‘앙세네’ 가방은 클래식 프레임 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KNEAD THE CLAY 오직 길게 뻗은 두 개의 핸들이 결정하는 ‘다다’의 표정. 모든 디테일이 정제된 만큼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ON THE SHELF 곡선으로 이루어진 유연한 실루엣에 체인 스트랩을 더한 ‘튀뮬트(Tumulte)’ 가방. 총 세 개의 체인으로 구성된 손잡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움직임을 포용하는 프라다만의 독창적인 접근법을 반영했다.

RED ALERT 와인색 스웨이드 소재의 ‘앙세네’ 가방 표면을 빈티지하게 표현했다. 추가 잠금장치 없이 마그넷으로 여닫을 수 있어 간결한 형태가 유지된다.

COLORS OF NATURE 부드러운 나파 가죽으로 만든 ‘다다’는 놀랍도록 가볍다.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한 형태와 기능의 조화가 여자들의 일상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CLASSIC FOREVER 1950년대 후반 유행한 볼링 백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볼링(Bowling)’은 빈티지 가공으로 오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물쇠 장식으로 하우스의 유구한 아카이브, 과거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유사한 디자인을 기념했다. 가방은 프라다(Prada).

김다혜

김다혜

패션 에디터

예쁘고 귀여운 것을 사랑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완성되는 모든 아름다움을 존중합니다. 패션을 관찰하고 즐기되,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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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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