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그 월드: 할리우드’에서 우정을 과시한 그레타 리와 조나단 앤더슨!
‘2025 보그 월드: 할리우드’의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우며, 공생하는 패션과 영화의 관계를 조명하는 것이었죠. 패션 디자이너와 영화 의상 디자이너가 짝을 이뤄 연출한 런웨이에는 슈퍼 모델은 물론이고 패션계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니콜 키드먼, 줄리아 가너, 그리고 프라다 쇼에도 선 바 있는 카일 맥라클란과 제프 골드블룸 등을 찾아볼 수 있었죠.


그중에서도 눈에 띈 인물이 있습니다. 지난 9월, 조나단 앤더슨이 이끄는 ‘뉴 디올’의 앰배서더로 임명된 그레타 리죠. 그녀는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영화 의상 디자이너 밀레나 카노네로(Milena Canonero)가 함께 구상한 제3막, ‘역사적 히로인(Historical Heroines)’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녀가 선택한 룩은 (당연히)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입니다. 그가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선보인 첫 여성복 쇼이기도 한, 2026 봄/여름 컬렉션의 9번 룩이었죠. 꽃 모티브를 수놓은 미니 드레스와 존 갈리아노가 연상되는 구조적인 형태의 모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로에베의 캠페인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레타 리는 조나단 앤더슨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합니다. 지난달 초,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그가 디자인한 디올 의상을 세 벌이나 입으며 일종의 ‘티저’ 역할을 했고요.

니콜 키드먼, 아요 어데비리와 함께 미국 <보그>의 11월호 커버를 장식한 그레타 리는 인터뷰 중 조나단 앤더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조나단 앤더슨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그가 광적인 예술가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앤더슨은 동굴에 틀어박혀, 직감을 따라 미친 듯이 창작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죠. 그는 세상과 깊이 연결된 디자이너입니다. 그가 이제는 잊힌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레타 리는 ‘조나단 앤더슨’이라는 이름의 새 옷을 입게 될 디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에게 주어진 임무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요. 배우의 임무 역시 재창조와 재해석이니까요.” 단순한 앰배서더를 넘어 조나단 앤더슨의 뮤즈로 거듭난 그레타 리. 앞으로 이 둘이 또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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