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나가 구찌를 해석하는 방식_보그 런웨이

먼지 하나, 바느질 한 땀 없는 화이트 드레스로 문을 연 뎀나의 첫 구찌 컬렉션은 이전의 구찌를 새까맣게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런웨이를 따라 설치된 12개 비너스 조각상은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의 가장 중요한 장치였다. 요한 요한손(Jóhann Jóhannsson)의 ‘A Deal with Chaos’에 발 맞춰 등장한 다양한 체형의 모델들은 뎀나가 구찌를 해석하는 방식을 드러냈다. 익숙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GG 모노그램과 홀스빗 모티브. 관능과 쾌락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던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10캐럿으로 만든 2026년 버전 ‘G 스트링’을 입은 케이트 모스의 피날레로 정점을 찍었다.
- 패션 에디터
- 신은지
- 포토
- Courtesy of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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