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쉐론 앰배서더 한소희, 칸국제영화제 참석

2026.05.22

부쉐론 앰배서더 한소희, 칸국제영화제 참석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의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를 빛냈습니다. 세계 영화인의 축제이자 여성 창작자의 목소리가 더 선명해지고 있는 올해 칸에서, 한소희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하이 주얼리가 지닌 서사를 우아하게 풀어냈습니다.

레드 카펫에 오르기 전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한소희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배우 특유의 담백한 분위기에 부쉐론 하이 주얼리가 더해지며, 영화제라는 특별한 무대가 더욱 극적으로 완성됐죠. 그는 ‘이스뚜아 드 스틸’ 컬렉션의 ‘스파크’ 목걸이와 ‘어드레스’ 반지,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컬렉션의 ‘로지에’ 귀고리를 착용해 절제된 화려함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드 특유의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미학이 한소희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죠.

특히 올해 칸에서 눈길을 끈 건 단순한 레드 카펫 룩 이상의 메시지였습니다. 한소희는 케어링 그룹이 주최한 ‘우먼 인 모션 어워즈’ 공식 디너에도 참석하며 여성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자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난 2015년 칸영화제와 케어링의 파트너십으로 시작된 ‘우먼 인 모션 어워즈’는 문화와 예술 산업에서 여성의 창의성과 영향력을 조명해왔습니다. 영화가 여성의 이야기를 확장해왔다면, 주얼리는 그 인물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장치처럼 기능해왔죠. 이날 한소희는 ‘네이처 트리옹팡’ 컬렉션의 ‘리에르 드 파리’ 목걸이와 귀고리, 반지를 착용하고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1858년 프레데릭 부쉐론(Frédéric Boucheron)이 설립한 브랜드는 방돔 광장에 최초로 부티크를 연 메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인 하이 주얼리의 문법 안에서도 늘 자유롭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여온 브랜드답게, 이번 칸영화제에서도 단순한 장식 이상의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우와 주얼리, 영화라는 서사가 만난 순간은 칸의 밤을 더없이 인상적으로 빛냈습니다.

박기호

박기호

패션 에디터

박기호
사진
Courtesy of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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