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섹시하고 다 해! 울트라 미니스커트 입기
초미니, 마이크로 미니, 울트라 미니까지, 이름은 달라도 뜻은 같습니다. 짧다는 거죠! 미우미우가 내놓은 유행템 중 지난해 로우 라이즈 스커트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그보다 한껏 짧아진 울트라 미니스커트 차례입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계 큰손들이 2023년부터 플리츠스커트와 데님, 원피스까지 초! 미니스커트를 입고 활보 중이니까요. 우선 헤일리 비버부터 살펴볼까요? 헤일리는 2023년이 되자마자 단발머리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머리카락만 짧아진 건 아니었죠. 컷아웃 머글러 미니 드레스로 시작해, 한 달 내내 아슬아슬한 헴라인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거든요.
벨라 하디드, 켄달 제너, 우리 아이돌들도 사랑하는 팬시 클럽(fanci.club)의 네이키드 미니스커트부터 미스비헤이브(MISBHV)의 트리니티 미니스커트까지 섹시했다가 귀여웠다가를 반복 중이고요. 스타일은 다르지만, 공통점이라면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상의를 선택한다는 겁니다.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헤일리는 바삭바삭한 재질의 푸른색 셔츠에 아주 짧은 회색 스웨터 드레스를 입고 박시한 블랙 가죽 재킷을 입었죠. 이는 라프 시몬스의 마지막 컬렉션 의상을 그대로 입은 것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헤일리는 가죽 재킷 위에 길이가 좀 더 긴 또 다른 재킷을 레이어드했다는 거고요! 재킷을 길게 입으니 치마의 길이감이 느껴져 무드가 좀 더 섹시해졌죠?
헤일리는 와이/프로젝트 2022 F/W 의상이었던 벨트가 달린 마이크로 스커트를 입기도 했습니다. 블랙 니트 스웨터에 헐렁한 가죽 재킷, 그녀가 사랑하는 모카신에 흰 양말을 신어 프레피 룩을 완성했죠. 어쩐지 최근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의상과 겹쳐 보이지 않나요?
2023년 울트라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면 한 가지만 유념하세요! 상의는 오버사이즈로, 슈즈는 무드에 따라 청키한 로퍼나 섹시한 스틸레토 힐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누구보다 섹시하고 귀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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