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미국 시리즈에 대한 암시?
*이 글에는 <오징어 게임>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를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가했던 이들은 각자 다른 엔딩을 맞이했죠.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린 <오징어 게임>에 이어, 이제 <오징어 게임> 미국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3 마지막 화에서 주인공인 플레이어 456 성기훈(이정재)의 모든 계획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바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인데요. 그녀의 존재는 <오징어 게임> 미국 시리즈에 대한 강력한 힌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캐릭터는 <오징어 게임>의 인상적인 역할 중 하나인 게임 스카우터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공유가 연기했던 이른바 ‘딱지맨’으로, 단순한 게임을 통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죠.

아직 넷플릭스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미국 시리즈를 기획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핀처 감독은 <나를 찾아줘>,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조디악> 등의 작품을 선보인 심리 스릴러의 대가죠. 만약 그가 미국 시리즈를 연출한다면 새로운 게임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시리즈가 실제로 제작된다면, 주인공 성기훈과 프론트맨을 비롯한 출연진은 누가 캐스팅될지 역시 관심의 대상인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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