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아파렐리 영국 첫 전시가 열린다
“오늘 우리는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아이들 같아요. 몇 달 동안 이 소식을 간직해왔는데,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스키아파렐리 CEO 델핀 벨리니가 파리 본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했습니다.

2026년 3월, 영국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V&A)에서 새로운 회고전 <스키아파렐리: 패션이 예술이 되다(Schiaparelli: Fashion Becomes Art)>가 개최됩니다. 이 전시는 초현실주의 브랜드 스키아파렐리의 영국 내 첫 전시입니다.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에 따르면, 스키아파렐리 아카이브에서 선별한 상징적인 작품 200여 점을 공개하며, 여기에는 의상, 액세서리, 주얼리, 회화, 사진, 조각, 가구, 향수 및 아카이브 자료가 포함됩니다. 스키아파렐리 하우스의 무한한 창의성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죠. 물론 엘사 스키아파렐리와 살바도르 달리가 협업해 완성한 1938년작 ‘티어스 드레스(The Tears Dress)’도 볼 수 있습니다.

벨리니는 “엘사 스키아파렐리는 두려움 없는 상상력과 급진적인 비전으로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재정의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거장들과의 상징적인 협업 및 창의성과 상업성의 선구적인 융합을 통해 그녀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기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을 전시 장소로 선택한 것에 대해 “방대한 소장품, 패션과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 문화적 파급력, 전통과 혁신을 잇는 역량을 지닌 박물관은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유산을 전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덧붙였습니다.

5년간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엘사 스키아파렐리의 초현실주의 정신을 계승한 다니엘 로즈베리(Daniel Roseberry)의 대담한 디자인 역시 새롭게 소개합니다. 2026년,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키아파렐리: 패션이 예술이 되다> 전시회를 방문해보세요. 동시대 디자이너 중 가장 독창적이었던 스키아파렐리의 흔적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영감을 얻을 테니까요.
- 포토
- George Hoyningen-Huene, 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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