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생각나는 로퍼, 올해는 이렇게 신어보세요!
다코타 존슨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멋 부리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는 설렘 때문일까요? 요즘 들어 로퍼가 부쩍 눈에 들어오는 일이 잦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다가도 로퍼 광고가 뜨면 클릭하고, 거리를 걷다 마주친 사람이 신은 로퍼도 평소보다 유심히 관찰하죠. 지금 당장은 물론, 다가올 가을과 겨울 내내 참고할 로퍼 스타일링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폴로 셔츠 + 스커트

폴로 셔츠와 플립플롭은 올여름 유니폼 중 하나였습니다. 초가을이 시작되면, 신발을 플립플롭에서 로퍼로 바꿔보세요. 손쉽게 캐주얼한 듯 프레피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겁니다. 어두운 색상의 치마까지 입는다면 계절감까지 챙길 수 있겠군요.
블레이저 +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 로퍼

잘 재단된 블레이저와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 그리고 새카만 로퍼의 조합은 ‘클래식 중의 클래식’입니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고, 말 그대로 어느 때나 꺼내 입을 수 있다는 의미죠. 세상 모든 사람이 익숙한 조합을 연출할 때 지켜야 할 관건은 간단합니다. 고유의 무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변주를 더해 조금이라도 남다른 룩을 완성하는 것이죠. 올가을에는 조금 과감해져도 좋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아이템은 볼드한 액세서리나 컬러 백입니다.
페플럼 재킷 + 미니스커트 + 로퍼

꼭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레이저만을 고집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근 런웨이는 물론 거리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페플럼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어보세요. 허리 라인 밑으로 실루엣이 급격하게 넓어지는 페플럼 블레이저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딘가 색다른 룩이 완성될 겁니다.
셔츠 + 트랙 쇼츠 + 로퍼

이번에는 반대로 극한의 믹스 매치를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집어 들 것은 해리 스타일스와 조 크라비츠 등 셀럽의 도움에 힘입어 트렌드 아이템 반열에 오른 트랙 쇼츠입니다. 상의로는 그와 반대 분위기를 머금은 셔츠가 좋겠군요. 이달 초 열린 코펜하겐 패션 위크 중 포착된 위 사진 속 게스트처럼,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를 활용해 드레시한 무드를 자아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미니 트렌치 코트 + 롱스커트 + 로퍼

얼마 전 <보그>가 올가을의 트렌드 아우터로 소개한 아이템이 있죠. 길이를 반으로 뚝 자른 듯한 미니 트렌치 코트입니다. 특유의 어른스러운 매력 덕분인지, 로퍼와도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더군요. 미니멀한 디자인의 톱과 롱스커트를 입은 뒤, 로퍼를 신고 미니 트렌치 코트를 걸치기만 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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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Christina Holevas, Emma Spedding
- 사진
- Getty Images, Acielle / StyleDuMonde, Instagram,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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