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샤 루브친스키가 돌아왔다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재론칭하고 돌아왔습니다. 2018년 브랜드 활동을 중단한 지 7년 만입니다.

재론칭 첫 컬렉션은 남성복과 여성복 모두 출시되며 티셔츠, 스웨트팬츠, 후디, 봄버 재킷 등 기본 아이템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브랜드 기초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루브친스키는 성명을 통해 “집을 짓는 과정과 같다. 기초를 먼저 세우고 서서히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설명대로, 향후 청바지와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꾸뛰르 디자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패션 위크에서 선보이기보다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직접 공개할 계획입니다. 멀티브랜드 리테일러와의 협업이나 부티크를 오픈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죠.

고샤 루브친스키는 2008년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한 후 하이패션이 주도하던 패션 신에 유스 컬처라는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디자이너이자 포토그래퍼, 영화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해왔죠.
하지만 2018년 미성년자 캐스팅 과정에서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브랜드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패션계에서 자취를 감추는 듯했지만 그는 카니예 웨스트(Ye)의 브랜드 이지(Yeezy) 디자인 총괄로 활동하다가 다시 자신의 브랜드로 돌아왔습니다. 고샤 루브친스키는 당시 사건을 염두에 두고, 브랜드 재론칭 이후 앞으로 캐스팅 과정은 모두 캐스팅 디렉터와 함께 진행할 것이며, 디렉터가 모델 및 에이전시와의 소통을 담당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고샤 루브친스키는 다시 한번 자신의 세계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새로운 ‘코어’를 선보일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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