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드레스에 맨발, 벨라와 지지 하디드 자매의 눈부신 하객 룩!
하디드 자매가 언니의 결혼식에서 드레스 코드를 새로이 썼습니다.

언니 알라나(Alana Hadid)의 결혼식에서 벨라와 지지 하디드는 그린 컬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지지가 좀 더 카키에 가까운 그린 컬러였다면, 벨라는 연둣빛이 감도는 그린을 선택해 서로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로운 스타일을 선보였죠.
알라나 하디드의 신랑은 에미상을 수상한 TV 프로듀서이자 정신 건강 전문가인 로스 윌리엄스로, 결혼식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아버지의 저택에서 열렸습니다. 녹색으로 꾸민 특별한 야외 정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었고, 두 모델과 그들의 언니는 놀랍게도 이날 신발을 신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벨라와 지지 하디드 하객 룩의 디테일: 녹색 드레스와 맨발

올 초 핀터레스트가 2025년 컬러로 ‘딜 그린(Dill Green)’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선방 중인 브라운과 그린의 궁합이 좋은 것은 둘째치고, 대지 위에 식물이 자라나듯 우리가 점점 짙푸른 자연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란 의미를 담았으며, 이날 하디드 자매는 그 모든 것을 룩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지지는 긴소매의 길고 부드러운 드레스를 입었는데, 정교한 드레이핑을 통해 우아하게 몸을 감싸는 스타일이었고요. 벨라는 깊은 홀터넥과 노출된 어깨가 특징인 드레스 차림이었습니다. 막내 여동생답게 발랄했달까요? 드레스는 중앙의 매듭으로 상체를 감싸고, 러플이 장식된 스커트는 발끝까지 내려왔으며, 뒤쪽에는 트레인이 달려 있었죠.


사실 이날의 포인트는 역시나 맨발이었습니다. 신부와 함께 맨발로 가겠다는 두 자매의 결정은 자유롭고도 우아했습니다. 높은 힐도, 억지스러운 스타일링도 없이, 오직 주변 환경은 물론 행사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었죠. 여기에 신부가 선물하고 도시(Dorsey)가 디자인한 개성 넘치는 주얼리를 더했습니다. 둘 다 골드 컬러의 뱅글 브레이슬릿을 착용했고, 벨라는 네크라인에 완벽한 긴 펜던트 목걸이를 추가했죠.
대지의 고요함을 연상시키는 그린은 아늑한 야외 풍경과 완벽히 어울렸습니다. 봄의 클래식한 파스텔 톤이나 어두운 겨울 톤과 달리, 가을의 녹색은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했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죠. 조화로운 절제된 우아함을 원한다면, 하디드 자매처럼 세이지, 올리브 그린, 모스 그린 같은 자연스러운 톤을 선택해보세요. 아주 우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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