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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선보일 서부극은 어떤 모습일까?

2026.04.27

박찬욱 감독이 선보일 서부극은 어떤 모습일까?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에 그가 준비 중인 작품은 서부극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입니다.

Getty Images

미국 <데드라인>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오는 5월 열릴 제79회 칸영화제 마켓에서 본격적인 세일즈를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서부극 <본 토마호크>를 쓴 S. 크레이그 잴러(S. Craig Zahler)의 각본을 바탕으로 한 서부극입니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폭우를 틈타 약탈과 테러를 일삼는 산적 무리에 복수하려는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매튜 매커너히. Getty Images

오스틴 버틀러. Getty Images

페드로 파스칼. Getty Images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화제입니다. 매튜 매커너히,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합류했으며, <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과 인연을 맺은 탕웨이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춥니다. 탕웨이를 제외한 세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처음 만나게 되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한 탕웨이. Getty Images

제작은 <조디악>의 브래들리 피셔(Bradley Fischer)와 박찬욱 감독(모호필름)이 맡고, 총괄 프로듀서로 백지선, 마이크 메다보이(Mike Medavoy), 조지아 카칸데스(Georgia Kacandes)가 함께합니다. 독립영화 형태로 제작되지만, 프로젝트 규모는 큰 편입니다. 제작비는 약 6,000만 달러(한화로 약 886억5,000만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실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할리우드에서 20년 전부터 존재한 이른바 ‘블랙리스트(완성도가 높지만 여러 이유로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 중 하나였습니다. 일찍이 워너 브라더스와 아마존 등 대형 스튜디오들이 눈독을 들인 각본이며, 박찬욱 감독도 10년 넘게 이 작품을 스크린에 옮기고 싶어 했는데요. 마침내 그의 손끝에서 탄생하게 되었죠.

오기쁨

오기쁨

프리랜스 뉴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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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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