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올봄, 재킷 안에 뭐 입지? 이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2026.03.05

올봄, 재킷 안에 뭐 입지? 이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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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 시즌이 되면 런웨이만큼 이슈가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리트’죠.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이 모여들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니까요. 이번 패션 위크 스트리트에서는 소박한 ‘후디’가 대표적인 베이식 아이템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눈이 약간 쌓여 있었는데도 뉴욕의 한 모델은 코트 대신 후디를 입은 뒤 그 위에 봄버 재킷을 걸친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영국 <보그> 패션 에디터 치오마 나디 역시 지난 시즌 파리에서 비슷한 룩을 선보였죠. 10월부터 종아리까지 오는 무거운 코트를 입고 다니느라 지쳤다면, 후디를 활용한 스타일링 팁은 상당히 유용하게 다가올 거예요.

뉴욕에서 포착된 또 다른 패셔니스타는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모피 코트 안에 후디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사실 모피 코트는 트렌디한 아이템인 만큼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목격된 아우터였습니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부유층’이 입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후디가 이런 이미지를 중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크게 애쓰지 않고 간편하게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죠. 고급스러운 룩과 데일리 룩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넘어, 무심한 듯 근사한 느낌을 선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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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를 고를 때는 함께 입을 아우터를 고려해야 합니다. 두꺼운 소재의 후디는 오버사이즈 봄버 재킷과 잘 어울리지만, 슬림한 라인의 가죽 블레이저에는 어색할 수 있어요. 스마트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면이나 저지 소재 대신 브러시트 캐시미어나 메리노 울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출근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죠.

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아우터와 이너 사이 후디는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거예요. <보그>가 엄선했습니다. 지금부터 올봄 스타일링을 쉽게 만들 후디를 확인하세요.

김현유

김현유

프리랜스 에디터

세상사에 호기심이 많은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분석에 관심이 많습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피처 에디터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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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e Hammond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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