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멘키스가 품평한 2016 F/W 뉴욕 패션위크 – 코치: 학교 노선에 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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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쇼의 내 자리에서 바라 보자니, 모델들이 왼쪽 손에 쥐고 있던 가방들은 거의 시야 바깥쪽에 있었다.

그리고 이는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를 위한 훌륭한 시험이었다.

베버스는 핸드백을 모체로 한 브랜드를 위해 확실한 의류 라인을 만들어내는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아무래도 베버스가 영국 국민이다 보니 미국에 대해서 ‘성조기’와 같은 전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처음 등장한 스티커 같은 패치로 가득한 바시티 코트부터 시작해 옷들은 젊고 발랄해 보였다. 무늬가 없거나 간결한 꽃무늬가 들어간 짧은 스커트는 10대 후반의 어린 여성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우연은 아니지만 한때 코치 백은 더 넓은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여학생들을 위한 완벽한 졸업선물로 여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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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치가 매우 중요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제 다양한 방식으로 그걸 발견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스튜어트는 미국식 의복의 원형을 뒤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웃도어의 느낌’을 다뤄보고 시골 통나무집을 접수해버린 반 문화를 탐구하면서 가능성을 보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옷 자체는 꽤나 예측 가능해 보였다. 종아리를 감싸는 메탈 부츠와 함께 입은 짧은 겉옷은 분명 어리고 건강한 이들을 노린 거였다. 그러나 잘 재단된 금단추의 세일러재킷과 풍성한 퍼 코트는 폭 넓은 고객 스펙트럼에 어필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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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방? 나는 쇼룸에서 모든 디테일을 살펴 볼 기회를 가졌다. 모두 작고 귀여웠고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었으며 최근 패션계의 빅 토트백보단 훨씬 작았다. 펑키하거나 귀여운 패턴의 패치들은 또 다른 옵션이 되었다.

스튜어트는 이전 세대에 프라다부터 구찌까지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해왔던 토탈 의상 컬렉션을 만들어내도록 요구 받고 있다. 스튜어트에겐 로에베와 멀버리에서 일했던 배경과 함께 이러한 도전에 대한 경험치가 있다. 이번 코치 컬렉션 및 커다란 미국을 탐험하는 즐거운 열정과 함께, 스튜어트는 패션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발견한 듯 보인다. 코치의 옷? 그의 손아귀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