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소년원 루머의 진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래퍼 데프콘이 뜻밖의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그가 소년원 출신이라는 것.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프콘을 향한 불편한 시선을 토로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얼마 전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데프콘이 출연한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기까지 했죠. “소년원 출신 데프콘이 방송에 나와 불편하다”는 항의성 글이었습니다.
데프콘이 갑자기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을 받은 이유가 뭘까요? 과거 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게 다시 화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데프콘은 “학창 시절 패싸움을 벌였다. 경찰에 불려가 재판까지 갈 뻔했으나 피해 가족들과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소년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이에 대해 알려진 것도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아닌 소년원 의혹이 불거지자, 데프콘의 소속사 SM C&C 측은 2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데프콘은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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