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스타들과 갑론을박
할리우드는 지금! 사랑이 넘치고 흘러 아가를 잉태한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거리에 등장한 만삭의 그녀들을 포착해봤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이민정, 이보영, 한혜진, 전지현, 그리고 앤 해서웨이.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그래요, 그건 바로, 엄마라는 타이틀을 더했다는 것!
2016년 정초부터 하와이에서의 태교 여행 사진이(그것도 비키니!) 퍼져 곤혹을 치른;
할리우드 간판 스타,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어머 깜짝이야
7개월이 넘은 그녀의 (노골적인) 몸을 보고 일부 네티즌들은 “아름답지 않다며” 좋지 않은 평을 하고 있지만, 내 생각은 좀 다릅니다. 이것은 “충분히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요!
R&B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의 아내인 모델 출신 크리시 타이겐(Chrissy Teigen)도 할리우드 멋쟁이 마미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전세계 임산부들의 롤모델이 될만한 탁월한 패션 센스는 기본 탑재되어있죠.
이런 느낌 처음이야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쉽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타이트한 저지 원피스로 만삭의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한 저 자신감이라니!
‘봉긋하게 솟은 배는 펑퍼짐한 옷으로 무조건 가리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네요.
호주 출신 여배우 로즈 번(Rose Byrne)은 귀여운 임산부랍니다. 베이비 페이스를 지닌 그녀에게 깜빡 속을 뻔했지만 그녀 나이는 38세(79년생)!
따라 해봐
현실적으로 가장 손쉽게 연출하기 좋은 ‘격식 있는’ 임산부 패션을 선보인 그녀. 필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원피스에 검정 블레이저와 매니시한 부티만 더해도 이렇게 완벽한 포멀 룩이 완성됩니다. 물론, 배를 제외한 다른 곳에 살이 많이 안 붙어야 한다는 전제로…(쿨럭)
설마, 날 까먹은 건 아니겠지
만삭 스타의 리스트에 킴 카다시안(Kim Kadashian)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 12월 5일, 카니예 웨스트와의 둘째 아이 세인트(Saint)를 낳은 후 이미 임신 전의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을 그녀.
헉뜨
세인트를 낳기 직전 그녀의 모습을 보시죠. 위에서 언급했던 크리시 타이겐의 자신감은, 이분에 비해선 애기 수준…
그 어느 행사장에 가서도 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킴. 심지어 배 부분에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되게끔 디자인된 드레스를 선택해 주위를 놀라게 했죠. 둘째 세인트의 얼굴을 공개하는 대가로 29억원의 제의를 받았던 그녀이기에, 킴의 만삭 패션을 두고 아직도 갑론을박이 많은 상황. (얘기인 즉슨, 일부러 ‘임신/출산/아기’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것)
어머니는 어머니
하지만 이런 충격적인 패션을 감행한 킴도 누군가의 어머니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합니다. 그게 설령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을 입은 엄마라도.
- 에디터
- 이혜민
- 포토그래퍼
- SPLASH NEWS, GETTY IMAGES/ MULTI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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