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상낙원 모리셔스

2016.07.06

by VOGUE

    지상낙원 모리셔스

    영국 윌리엄 왕 자의 신혼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세이셸과 마찬가지로 모리셔스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곳. 그러나 국내 여행객들에겐 멀고도 낯선 여행지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 이국적 경관뿐 아니라 최첨단 도시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지난달 사파리 화보 ‘Cascavelle’과 이달 수영복 화보 ‘Cool Edit’의 배경으로 모리셔스가 선택된 이유가 그것이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 인도양 남서쪽에 위치한 섬나라다. 모리셔스를 아프리카에 포함됐다고 여기는 건 그 대륙과 비교적 가깝기 때문이다.

    영국 윌리엄 왕자의 신혼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세이셸과 마찬가지로 모리셔스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곳. 그러나 국내 여행객들에겐 멀고도 낯선 여행지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 이국적 경관뿐 아니라 최첨단 도시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지난달 사파리 화보 ‘Cascavelle’과 이달 수영복 화보 ‘Cool Edit’의 배경으로 모리셔스가 선택된 이유가 그것이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 인도양 남서쪽에 위치한 섬나라다. 모리셔스를 아프리카에 포함됐다고 여기는 건 그 대륙과 비교적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나 처음엔 아프리카의 태양이 내리쬐는 깊고 푸른 인도양 한가운데 누리는 꿈결 같은 오후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22시간이나 걸리는 긴 여정은 도착 전부터 지치게 만들 수 있다. 대신 수채 물감처럼 파란 하늘과 그 하늘빛을 그대로 투영한 바다,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모리셔스는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 중 하나로 17세기 초 프랑스인들이 노예들을 데려다 사탕수수를 재배했다)과 수중 화산 폭발로 완성된 계곡과 폭포, 최고급 리조트 등등 가는 곳마다 비경을 연출하는 곳이 바로 모리셔스다.

    물론 누구나 처음엔 아프리카의 태양이 내리쬐는 깊고 푸른 인도양 한가운데 누리는 꿈결 같은 오후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22시간이나 걸리는 긴 여정은 도착 전부터 지치게 만들 수 있다. 대신 수채 물감처럼 파란 하늘과 그 하늘빛을 그대로 투영한 바다,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모리셔스는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 중 하나로 17세기 초 프랑스인들이 노예들을 데려다 사탕수수를 재배했다)과 수중 화산 폭발로 완성된 계곡과 폭포, 최고급 리조트 등등 가는 곳마다 비경을 연출하는 곳이 바로 모리셔스다.

    촬영 여정은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샹그릴라 리조트(Shangri-La’s Le Touessrok Resort & Spa)’에서 시작됐다. 수도인 포트루이스와 좀 떨어진 섬 모리셔스에 자리한 샹그릴라는 약 4만 평에 달하는 근사한 풍경 속에 펼쳐져 있다. ‘트루도두스(Trou d’Eau Douce) 만과 프라이빗한 섬 ‘일로 맹지니(Ilot Mangenie)를 따라 길게 늘어선 리조트의 컨셉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트로피컬 보헤미안 시크’ 정도.

    촬영 여정은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샹그릴라 리조트(Shangri-La’s Le Touessrok Resort & Spa)’에서 시작됐다. 수도인 포트루이스와 좀 떨어진 섬 모리셔스에 자리한 샹그릴라는 약 4만 평에 달하는 근사한 풍경 속에 펼쳐져 있다. ‘트루도두스(Trou d’Eau Douce) 만과 프라이빗한 섬 ‘일로 맹지니(Ilot Mangenie)를 따라 길게 늘어선 리조트의 컨셉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트로피컬 보헤미안 시크’ 정도.

    전통양식을 반영한 온화한 아이보리색 건물은 초가지붕과 야자수,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리조트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이 그야말로 그림이다(첫날 늦은 밤 도착해 잠자리에 들기 바빴던 촬영팀은 다음 날 아침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로비에서 맨 먼저 눈에 띈 것 역시 확 트인 공간을 통해 보이는 바다 전경. 리조트 양쪽으로는 정원을 갖춘 개인 빌라가 자리하고 그 사이로 리조트 객실이 파노라마식으로 늘어져 있다.

    전통양식을 반영한 온화한 아이보리색 건물은 초가지붕과 야자수,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리조트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이 그야말로 그림이다(첫날 늦은 밤 도착해 잠자리에 들기 바빴던 촬영팀은 다음 날 아침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로비에서 맨 먼저 눈에 띈 것 역시 확 트인 공간을 통해 보이는 바다 전경. 리조트 양쪽으로는 정원을 갖춘 개인 빌라가 자리하고 그 사이로 리조트 객실이 파노라마식으로 늘어져 있다.

    여러분이 이곳에 머물기로 했다면, 객실 200개와 레스토랑 다섯 곳, 프라이빗한 해변을 갖춘 빌라 세 채가 주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는 것에 감탄할 것이다. 게다가 방은 모두 해변으로 연결돼 언제든 푸른 바다에 ‘풍덩’ 하고 빠져들 수 있다. 온전한 나만의 휴식을 위해 스파 ‘치(Chi)’에서 맞춤형 스파를 즐기고 한적한 풀사이드에 누워 책을 읽거나 고운 백사장을 따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소음이라곤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소리뿐.

    여러분이 이곳에 머물기로 했다면, 객실 200개와 레스토랑 다섯 곳, 프라이빗한 해변을 갖춘 빌라 세 채가 주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는 것에 감탄할 것이다. 게다가 방은 모두 해변으로 연결돼 언제든 푸른 바다에 ‘풍덩’ 하고 빠져들 수 있다. 온전한 나만의 휴식을 위해 스파 ‘치(Chi)’에서 맞춤형 스파를 즐기고 한적한 풀사이드에 누워 책을 읽거나 고운 백사장을 따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소음이라곤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소리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건 식도락이다. 샹그릴라에서 특히 인기 있는 건 뷔페 레스토랑 ‘르 바자’다. 동남아와 중국, 이탤리언 음식은 물론 지중해 스타일까지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정통 일식을 선보이는 ‘쿠시’와 낭만적 분위기의 ‘사프란’에서는 클래식한 인도 요리로 미식가들의 입이 더없이 즐겁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건 식도락이다. 샹그릴라에서 특히 인기 있는 건 뷔페 레스토랑 ‘르 바자’다. 동남아와 중국, 이탤리언 음식은 물론 지중해 스타일까지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정통 일식을 선보이는 ‘쿠시’와 낭만적 분위기의 ‘사프란’에서는 클래식한 인도 요리로 미식가들의 입이 더없이 즐겁다.

    아름다운 경관과 안락한 분위기 가운데 스파와 황홀한 만찬을 즐겼다면 리조트 바깥세상 여행의 진면목을 경험할 차례. 마크 트웨인이 집필을 위해 머물렀 을 듯한 한적한 시골 마을 벨에어(샹그릴라와 근접해 있다), 사파리 공원 카셀라가 있는 남서쪽의 카스카벨 등 리조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온통 즐길 거리와 볼거리 천지다. 특히 팀이 촬영을 위해 방문한 카셀라 파크는 누구라도 한눈에 반할 만한 곳이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야생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Walking with Lions’는 스케줄에 꼭 포함시키길.

    아름다운 경관과 안락한 분위기 가운데 스파와 황홀한 만찬을 즐겼다면 리조트 바깥세상 여행의 진면목을 경험할 차례. 마크 트웨인이 집필을 위해 머물렀을 듯한 한적한 시골 마을 벨에어(샹그릴라와 근접해 있다), 사파리 공원 카셀라가 있는 남서쪽의 카스카벨 등 리조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온통 즐길 거리와 볼거리 천지다. 특히 <보그>팀이 촬영을 위해 방문한 카셀라 파크는 누구라도 한눈에 반할 만한 곳이다. 사자나 호랑이 같은 야생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Walking with Lions’는 스케줄에 꼭 포함시키길.

    아름다운 작은 섬 일로셰프(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갈 수 있다)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쭉 이어진 동쪽 해안가를 따라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요트 세일링 같은 액티브한 프로그램이나 골프(샹그릴라는 프로 골퍼 베른하르트 랑거가 디자인한 18홀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다)를 스케줄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 도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나? 그렇다면 조금만 더 시내로 나가면 최첨단 도시 생활도 맘껏 즐길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여름휴가를 꿈꾸고 있나? 모리셔스는 일생일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작은 섬 일로셰프(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갈 수 있다)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쭉 이어진 동쪽 해안가를 따라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요트 세일링 같은 액티브한 프로그램이나 골프(샹그릴라는 프로 골퍼 베른하르트 랑거가 디자인한 18홀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다)를 스케줄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 도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나? 그렇다면 조금만 더 시내로 나가면 최첨단 도시 생활도 맘껏 즐길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여름휴가를 꿈꾸고 있나? 모리셔스는 일생일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에디터
      손은영
      포토그래퍼
      COURTESY OF SHANGRI-LA, KIM YOUNG JUN
      촬영 협조
      Shangri-La’s Le Touessrok Resort & Spa, 더컴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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