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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 톰 포드의 역작 <녹터널 애니멀스>

2023.02.20

영화 감독 톰 포드의 역작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가 영화 <싱글 맨>에 이어 7년 만에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를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제 73회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고, 톰 포드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과 각본상에, 애런 존슨은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죠.

여기서 잠깐, 을 잊으신 건 아니겠죠? 2009년 톰 포드의 영화 은 제66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콜린 퍼스에게 남우 주연상을 안겼죠. 특히 훌쩍 자란 니콜라스 홀트에 ‘심쿵’했는데요.

여기서 잠깐, <싱글 맨>을 잊으신 건 아니겠죠? 2009년 톰 포드의 영화 <싱글 맨>은 제66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콜린 퍼스에게 남우 주연상을 안겼죠. 특히 훌쩍 자란 니콜라스 홀트에 ‘심쿵’했는데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텍사스에서 촬영중인 톰포드 감독님이네요! 영화 의 시작은 오스틴 라이트의 작품 [토니와 수잔]입니다. 신시내티 대학의 영문학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하며 사망 전까지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친 오스틴 라이트가 72세 때 탄생시킨 작품으로, 출간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1993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 받는 걸작이죠. [토니와 수잔]은 수잔이라는 여성 화자를 통해 사랑부터 분노, 배신, 복수 등 다양한 감정을 정교하게 파고들며 심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친분이 있는 패션 저널리스트 팀 블랭크스의 추천으로 [토니와 수잔]을 읽게 된 톰 포드는 “소설 속 소설이 신선하고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죠.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텍사스에서 촬영중인 톰포드 감독님이네요!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의 시작은 오스틴 라이트의 작품 [토니와 수잔]입니다. 신시내티 대학의 영문학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하며 사망 전까지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친 오스틴 라이트가 72세 때 탄생시킨 작품으로, 출간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1993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 받는 걸작이죠. [토니와 수잔]은 수잔이라는 여성 화자를 통해 사랑부터 분노, 배신, 복수 등 다양한 감정을 정교하게 파고들며 심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친분이 있는 패션 저널리스트 팀 블랭크스의 추천으로 [토니와 수잔]을 읽게 된 톰 포드는 “소설 속 소설이 신선하고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죠.

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하여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사는 수잔(에이미 아담스). 소설가 지망생이었던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로부터 라는 제목의 소설을 받습니다. 수잔은 소설을 읽으며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되죠.

<녹터널 애니멀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하여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사는 수잔(에이미 아담스). 소설가 지망생이었던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로부터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의 소설을 받습니다. 수잔은 소설을 읽으며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되죠.

아카데미에 다섯 차례 노미네이트 된 에이미 아담스는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죠.  로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미디, SF, 드라마 등 장르 불문하는 그녀지만 스릴러는 가 처음이랍니다. 역시나 영화에서 에이미는정말 훌륭했어요!

아카데미에 다섯 차례 노미네이트 된 에이미 아담스는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죠. <아메리칸 허슬> <빅아이즈>로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컨택트> <저스티스 리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미디, SF, 드라마 등 장르 불문하는 그녀지만 스릴러는 <녹터널 애니멀스>가 처음이랍니다. 역시나 영화에서 에이미는정말 훌륭했어요!

에이미 아담스와 첫 호흡을 맞춘 제이크 질렌할은 “내가 읽어본 각본 중 단연 최고였다”며 출연을 결심했답니다. 으로 BAFTA어워드를 수상하고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됐던 그는 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의 SF 스릴러 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에이미 아담스와 첫 호흡을 맞춘 제이크 질렌할은 “내가 읽어본 각본 중 단연 최고였다”며 출연을 결심했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BAFTA어워드를 수상하고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됐던 그는 <녹터널 애니멀스>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옥자>,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의 SF 스릴러 <라이프>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본도 훌륭하지만, 역시나 아름다운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촬영감독은 시머스 맥가비입니다. 2008년 의 아름다운 영상미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는 물론 시카고 비평가 협회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12년 의 실험적인 촬영 방식으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촬영상에 올랐습니다. 콜드플레이, 폴 메카트니, 롤링스톤스, U2 등 전세계적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100편 이상 촬영한, 탁월한 감각의 소유자지요. 그는 “톰 포드와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요. 역시나 에서도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했습니다.

각본도 훌륭하지만, 역시나 아름다운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촬영감독은 시머스 맥가비입니다. 2008년 <어톤먼트>의 아름다운 영상미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는 물론 시카고 비평가 협회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12년 <안나 카레니나>의 실험적인 촬영 방식으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촬영상에 올랐습니다. 콜드플레이, 폴 메카트니, 롤링스톤스, U2 등 전세계적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100편 이상 촬영한, 탁월한 감각의 소유자지요. 그는 “톰 포드와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요. 역시나 <녹터널 애니멀스>에서도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했습니다.

톰 포드의 영화에서 의상을 빼놓을 수 없겠죠? 20년 동안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를 비롯 콘서트 투어 의상, 화보를 담당한 아리안느 필립스가 에 이어 도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2005년 의 의상감독으로 참여하며 제78회 미국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았고, 로 제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의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톰 포드는 “그녀의 감각은 완벽하다. 가끔 배우들이 그녀에게 의상이 아닌 연기나 촬영 각도 등을 질문하는데, 그녀가 디자이너 그 이상의 놀라운 판단력과 취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도 그녀의 의견은 항상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톰 포드의 영화에서 의상을 빼놓을 수 없겠죠? 20년 동안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를 비롯 콘서트 투어 의상, 화보를 담당한 아리안느 필립스가 <싱글 맨>에 이어 <녹터널 애니멀스>도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2005년 <앙코르>의 의상감독으로 참여하며 제78회 미국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았고,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로 제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의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톰 포드는 “그녀의 감각은 완벽하다. 가끔 배우들이 그녀에게 의상이 아닌 연기나 촬영 각도 등을 질문하는데, 그녀가 디자이너 그 이상의 놀라운 판단력과 취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도 그녀의 의견은 항상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도 여전히 멋진 스타일의 톰 포드네요. 에 대해 톰 포드는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내리는 결정들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교훈을 담은 영화다. 버리는 것에 익숙하며 인간관계 또한 쉽게 버릴 수 잇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작품은 충성심, 헌신,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고 말합니다. 1월 11일 개봉이니 놓치지 마세요~

촬영 현장에서도 여전히 멋진 스타일의 톰 포드네요. <녹터널 애니멀스>에 대해 톰 포드는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내리는 결정들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교훈을 담은 영화다. 버리는 것에 익숙하며 인간관계 또한 쉽게 버릴 수 잇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작품은 충성심, 헌신,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고 말합니다. 1월 11일 개봉이니 놓치지 마세요~

    에디터
    김나랑
    포토그래퍼
    UPI, Splashnews/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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