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내민 손길
전 세계가 추모의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인종차별로 벌어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고로 흑인의 인권을 보호해달라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Black Lives Matter’ 시위가 벌어지고 있죠.
분위기가 격해지다 보니 시위하다 다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여성이 시위하던 중 미국 경찰이 쏜 고무탄을 얼굴에 맞고 크게 다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많은 스타들이 이들을 위해 뜻을 모으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피해 여성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발 벗고 나섰습니다. 카다시안은 SNS를 통해 피해 여성의 다친 얼굴을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돕고 싶다고 알렸습니다.
그녀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불안하다. 내가 그녀와 어떻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 있으면 말해달라. 만약 그녀가 필요로 한다면 나는 그녀의 치료를 돕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더불어 이번 일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글을 공개하기도 했죠.
카다시안이 공개한 사진 속 주인공은 섀넌이라는 여성으로,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벌어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관련 시위 중 경찰이 쏜 고무탄에 머리를 맞고 크게 다쳤습니다. 섀넌은 시위 영상과 함께 다친 모습을 직접 SNS에 공개해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에 대한 정보를 카다시안에게 알려주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인종차별도, 그로 인해 다치는 이들도 없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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