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백 브랜드 6
수많은 디자이너는 물론 우리에게도 큰 관심사인 ‘지속 가능성’.
디자인부터 소재 선택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지속 가능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움직임 역시 계속되고 있죠.
여기 멋스러운 디자인부터 가격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고 있는 백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올여름엔 리사이클링 그리고 비건 백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ROOP
런던 베이스의 백 브랜드 ‘루프’. 배우 엠마 코린이 하우스 파티에 들고 등장하기도 한 작고 귀여운 보자기 백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입니다. 버려지거나 빈티지한 패브릭으로 재생산해 환경을 고려한 가치 있는 백을 만들죠. 백은 나타샤 페르난데스 안조가 직접 수공예로 제작하며 자투리 천으로 스크런치를 제작해 추가로 버려지는 천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THEMOIRè
더모아레 SNS 피드를 살펴보면 단번에 자연 친화 브랜드임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화두라는 더모아레는 이를 위해 ‘재활용’을 전적으로 접목하며 재활용 나일론부터 비건 가죽으로 만든 백은 물론 브랜드의 태그까지 모두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뿐 아니라 기후 변화에 앞장서는 환경 단체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죠.
JW PEI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이리나 샤크 등의 스트리트 패션에서 포착된 백이 있습니다. 바로 LA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JW 페이’인데요. 그중에서도 사랑스러운 주름과 레트로 디자인의 일명 ‘가비 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비건 레더와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갓성비’ 넘치는 착한 가격으로 두루 사랑받고 있습니다.
SIMON MILLER
패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브랜드 ‘시몬 밀러’. 백과 슈즈 등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을 만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경쾌한 컬러 플레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랍니다. 볼륨 넘치는 퍼핀 백부터 프린지 백, 스크런치 백 등 비건 레더로 만든 세련되고 다양한 스테이트먼트 백을 만날 수 있습니다.
NANUSHKA
부다페스트 출신의 선드러 선도르가 이끄는 ‘나누슈카’는 론칭 이후 여전히 영향력 있는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죠. 모던 보헤미안을 추구하기에 편안하면서도 미니멀한 컬렉션을 선보이는데요, 백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줄곧 지속 가능성을 강조해온 선드러는 모든 디자인에 비건 가죽을 사용하거나 인하우스 아틀리에를 운영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HEREU
지중해 감성의 스페인 브랜드 ‘헤레우’에 에스파드리유만 있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소개하는 백을 눈여겨보면 좋겠습니다. 최근 인플루언서들의 SNS엔 헤레우의 백이 속속 등장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유니크한 꼬임 핸들, 위빙 기법 등 섬세한 디테일의 백은 물론 슈즈는 전통적인 공정을 통해 바르셀로나 현지 장인이 모두 제작합니다. 덕분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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