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계절, 나에게 맞는 오일 찾기
건조함에 몸부림치는 계절 가을입니다. 수분 크림으로도 해소되지 않는 건조함, 어떻게 견디고 있나요? 이럴 때 오일 한 방울이면 건조함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오일은 성분에 따라 효능도 천차만별인데요, 지금 필요한 오일은 어떤 것인지 알아볼게요.
피부 트러블이 올라왔다면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는 데다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면서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오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때 알코올보다 덜 자극적이면서도 뛰어난 살균 소독 효과가 있는 티트리 오일 한 방울이면 성난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또 가을 모기에 물렸을 때 발라도 가려운 증상이 완화되죠. 비염이 심해졌거나 감기 초기 증상이 있을 때도 티트리 향을 맡으면 증상이 나아질 거예요.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럽다면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방치하면 간지럽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보디 제품에 호호바 오일을 섞어 바르면 건조함을 잡을 수 있습니다. 샤워 후 피부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보디 제품에 호호바 오일을 몇 방울 떨어트려 바르면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죠. 엉덩이나 허벅지에 튼살이 생겼을 때도 호호바 오일을 꾸준히 바르면 더 심해지지 않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도움을 받고 싶다면
흔히 다이어트할 때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데요, 만약 요리할 때 오일이 필요하다면 코코넛 오일로 대신해보세요. 코코넛 오일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칼로리 소비가 원활해지도록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에뮤 오일은 피부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상처 입은 부위에 바르면 피부 재생을 촉진해 흉터를 옅게 만드는 효과가 있죠. 또 주름살이나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 크림 대용으로 눈가에 바르면 주름이 덜 생깁니다.
맑은 피부를 원한다면
살구씨 오일은 피부를 맑게 만듭니다. 기미나 잡티, 붉은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고, 피부 톤을 맑게 해 미백에도 도움이 되죠. 얼굴에 각질이 일었다면 스팀 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살구씨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트린 후 살살 문질러주면 각질과 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윤기 있는 머릿결을 원한다면
아르간 나무는 흔히 ‘생명의 나무’라고 불릴 정도로 항산화 성분이 가득합니다. 특히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죠. 특히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발랐을 때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돼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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