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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해체 공식 발표

2022.11.07

by 오기쁨

    에이프릴, 해체 공식 발표

    그룹 에이프릴이 6년여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동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프릴 해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이프릴은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멤버 여섯 명은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각자 활동하기로 한 거죠.

    에이프릴은 2015년 데뷔해 6년여간 활동하는 동안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하지만 지난해 2월 팀 내 왕따 논란에 휩싸이면서 에이프릴은 고비를 맞았습니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해 팀을 탈퇴했다”고 주장했죠. 

    이에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으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이현주는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프릴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에이프릴 멤버들은 팬 카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현주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죠. 소속사 역시 이현주의 주장은 왜곡되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해당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에이프릴은 결국 해체를 선택했습니다. 앞으로는 에이프릴이 아닌 멤버 개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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