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소식가 4
바야흐로 영양 과잉의 시대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성인 남자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2,200~2,700kcal, 성인 여자는 1,800~2,100kcal. 하지만 점심에 먹은 한식, 퇴근 후 치킨 한 마리, 친구와 먹은 파스타 등은 하루치 칼로리를 가뿐히 넘기게 만들죠.
흔히 건강하려면 소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식을 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체중 조절이 되면서 몸이 가뿐해지죠. 셀럽들 중에서도 소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진짜 ‘프로 소식러’는 누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박소현
연예계 대표 소식가가 있다면 바로 박소현이죠. 연예계 최고 동안을 자랑하는 그녀는 30년째 몸무게 47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바로 소식과 스트레칭.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소현은 아침 겸 점심으로 바닐라 라테 조금(스몰 사이즈를 다 마시지 못한다고), 저녁은 일반식을 조금만 먹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김밥 두세 알, 과자 한 입을 먹고 배가 부르다고 한 그녀의 일화도 유명하죠.
산다라박
박소현과 함께 대표 소식가의 면모를 자랑하는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그룹 2NE1 활동 당시 몸무게 38kg을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8kg 살을 찌우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원래 식사할 때 한두 입 먹고 나면 배불러서 못 먹고, 김밥도 주문할 때 “어린아이가 먹을 거니 조그맣게 싸달라”고 주문한다는 그녀. 최근 체중이 그나마 늘어난 것도 밥을 많이 먹어서라기보다는 술을 배우면서 살이 올랐다고 합니다.
안소희
그룹 원더걸스의 ‘귀염뽀짝한’ 막내에서 어느덧 성숙한 배우가 된 소희. 소희는 한 번 음식을 입에 넣으면 한참 동안 많이 씹은 후에야 삼킵니다. 천천히 먹어 포만감이 커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식을 하게 되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달걀흰자 반 개를 2분 동안 먹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코드 쿤스트
코드 쿤스트(코쿤)도 일명 ‘소식좌’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그는 아침에 가래떡 하나로 배를 채웠죠. 또 코쿤은 평소 바나나와 고구마로 연명(!)한다고. 심지어 야식마저 맥주랑 고구마를 먹는다고 합니다. 애초에 “이걸 다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니, 소식의 시작은 마인드를 고치는 것부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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