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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보물] 이토록 이상적인 지갑! #보테가 베네타

2022.07.20

[내 손안의 보물] 이토록 이상적인 지갑! #보테가 베네타

<보그 재팬>에서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 손안의 보물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매일 품고 다녀 손때는 물론 애착심까지 묻어나는 ‘지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보물 찾기 여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보물은 보테가 베네타 지갑.

클래식한 그레이 컬러가 취향 저격! _가루가네 사쿠라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아토 위빙이 눈길을 사로잡는 보테가 베네타의 폴더형 지퍼 지갑. 콤팩트한 사이즈에 캐시리스족이 원하는 실용성을 겸비해, 지니고 다니기에 안성맞춤.

보물은?

보테가 베네타 지갑이에요.

 

만남의 계기?

지갑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지 몇 달이 지났을 즈음이었어요. 별다른 생각 없이 오모테산도 매장에 들어갔다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입했습니다.

 

마음을 사로잡은 포인트?

컬러였죠. 처음엔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나 깨끗한 화이트 컬러가 마음에 들었는데, 판매하는 분이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고 싶으시면 이 색은 어떠세요?” 하고 추천해주신 게 바로 이 ‘선더’ 컬러였거든요. 지금 봐도 가장 마음에 드는 포인트예요.

 

보테가 베네타 폴더형 지퍼 지갑, 선더 컬러, 75만원.

여섯 개의 카드 슬롯, 지퍼가 달린 한 개의 동전 지갑, 지폐와 동전 모두 수납 가능한 구성.

브랜드를 상징하는 인트레치아토 위빙이 큼직하게 들어가 더 멋스럽다.

보물과의 에피소드 하나만

사용한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는 제게 딱 맞는 디자인이에요. 동전을 넣어도 지갑이 두툼해지지 않는 게 기분 좋은 포인트! 카드 슬롯도 여섯 개나 있어서 수납력도 좋아요. 미니 지갑을 쓸 땐 지폐가 접히는 게 불편했는데, 2단 폴더형 디자인이라 그런 걱정도 없고요.

최근 온라인으로 주로 쇼핑하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 사는 일은 줄었는데요. 이 보물을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역시 매장에서 직접 컬러도 비교해보고 가죽을 만져본 덕분이었어요. 매장에서 설명을 듣고 물건을 고르는 대면 쇼핑의 장점을 새삼 실감했다고 할까요?

Sakura Karugane
사진
Sakura Karugane, Courtesy Photo
출처
www.vogu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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