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불화설 잠재운 셀레나 고메즈×헤일리 비버

2022.11.02

by 오기쁨

    불화설 잠재운 셀레나 고메즈×헤일리 비버

    팝 스타 저스틴 비버를 사이에 두고 앙숙으로 소문났던 셀레나 고메즈와 헤일리 비버가 만났습니다. 셀레나는 저스틴의 전 여친, 헤일리는 비버의 현 아내죠.

    이들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2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2022 Academy Museum Gala)’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포토그래퍼 타이렐 햄튼은 갈라 행사 후 헤일리와 셀레나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햄튼의 카메라 렌즈에 담긴 이들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다정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특별한 것은 사실입니다. 셀레나는 저스틴과 오랜 기간 사귄 전 여자 친구죠. 두 사람은 2011년부터 8년 정도 사귀다 헤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당시 하이틴 스타였던 두 사람은 ‘젤레나’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죠.

    저스틴은 2015년 셀레나와 잠깐 헤어졌을 때 헤일리와 잠시 사귀다 결별했죠. 2018년 초 셀레나와 저스틴은 완전히 헤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헤일리와 재회했습니다.

    그해 9월 저스틴과 헤일리는 결혼해 부부가 되었고요.

    그로 인해 헤일리와 셀레나는 온갖 소문과 악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헤일리가 셀레나로부터 저스틴을 빼앗았다는 게 가장 큰 루머였는데요. 오랜 기간 시달려온 헤일리는 최근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나는 저스틴과 이렇게 일찍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18세부터 그가 남편이 될 거라고 100% 확신했죠.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알고 있어요. 내가 저스틴을 훔쳤다는 건 잘못된 사실이에요. 내가 그를 만날 때 그는 누구와도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았어요. 결혼 후 셀레나와 대화를 나눴고, 우리 사이에는 존경과 사랑뿐이에요.”

    이제 헤일리와 셀레나, 저스틴 모두를 괴롭히던 루머는 끝났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모두 자유로워질 때도 됐으니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 Images, Instagram @Tyrell Ham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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