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한국적인 것이 곧 힙한 시대! 한국의 전통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네 곳을 소개합니다.

오색찬란코리아

Instagram @colorf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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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를 사랑하는 디자이너 김지은이 만든 브랜드인 오색찬란코리아는 해학반도도, 비룡승운도, 궁중모란도 같은 옛 그림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다시 그린 작품으로 에어팟 케이스, 노트북 파우치, 민화 족자 등을 제작합니다. 특히 에어팟 케이스의 경우 낙관 형태의 한글이나 한자로 원하는 글자를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해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

소행성 99

Instagram @official.kohip

소행성 99는 전통문화에서 볼 수 있는 실루엣에 레이어드 기법을 더해 생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아크릴로 만든 레이어드 소반으로, 침대나 책상 위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부엌이나 주방에서 사용하던 소반을 다른 장소에서 사용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탄생했다고 하는군요. 해당 제품은 한국의 전통을 힙하게 구현한 제품을 셀렉트해 선보이는 온라인 플랫폼 코힙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왠지

Instagram @wednsy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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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를 감각적인 전통 아이템으로 꾸미고 싶다면 왠지를 주목하세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1990년대생 MZ 세대 황수정 대표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 꾸려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고종이 가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던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을 모티브로 만든 덕수궁 정관헌 가배유리잔, 고려청자의 문양, 빛깔, 상감기법을 담아낸 청자상감국화문 시온유리잔 등의 제품을 통해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은 물론 역사까지 함께 알아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 친구를 위한 선물로도 손색없겠죠?

취

Instagram @chiproject.seoul

Instagram @chiproject.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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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사찰 등 한국 각 지역의 특정 공간에서 영감받아, 그곳에서 경험한 찰나의 순간을 전문 조향 기술을 통해 향으로 표현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취(Chi). 전남 곡성에서 활동하는 한창균 대나무 공예 장인과 함께 제작한 대나무 디퓨저 홀더, 갓을 연상시키는 차 거름망 등 한국의 전통을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우아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