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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데님 리스트에 추가! 투톤 진

2022.11.11

by 안건호

    유행 데님 리스트에 추가! 투톤 진

    데님은 종류가 참 많습니다. 스키니 진, 배기 진, 카고 진… 모두 ‘유행’이라 말할 수 있는 데님의 종류죠. 이 리스트에 한 종류의 데님을 더 추가해도 될 듯합니다. 켄달 제너가 선택한 ‘투톤 진’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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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며칠 전 그녀가 선보인 룩부터 시작할까요? 아크네 스튜디오의 시어링 재킷에 스웨이드가 섞인 투톤 데님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스퀘어 토 부츠와 스웨이드 패치의 색상을 맞춰 웨스턴 무드를 한껏 더했죠. 교복처럼 입는 연청과 진청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두 가지 소재와 색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투톤 데님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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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켄달은 3년 전에도 비슷한 느낌의 투톤 데님을 착용한 바 있습니다. 스웨이드가 아니라 레더가 섞인 데님이었지만요. 빈티지 제품을 착용한 만큼, 레더 곳곳에 묻어나오는 세월의 흔적이 더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빈티지 투톤 데님을 흰 크롭트 탱크 톱과 함께 매치한다면 Y2K 룩도 완성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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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데님을 잘라 붙여 완성하는 ‘리메이크 데님’ 역시 좋은 선택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워싱 정도가 다른 데님 두 개로 만든 리메이크 데님이 스타일링에 가장 용이하죠. 일반 데님과 똑같이 생각하면 되니 스타일링을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디테일과 오묘한 색상 차이를 통해 ‘뭘 좀 아는’ 듯한 멋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bless_service

    특별한 투톤 데님을 원한다면 베를린과 파리를 베이스로 하는 브랜드 블레스(Bless)를 눈여겨보세요. 나이키의 스웨트팬츠와 빈티지 데님을 합쳐 만든 큼직한 실루엣의 ‘오버 조깅 진’은 물론, 최근에는 화려한 패턴의 퀼팅 데님을 일반 데님과 합쳐 선보이거든요. 뒷면의 퀼팅 소재가 다가올 겨울의 찬 바람을 막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에디터
    안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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