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벨라 하디드가 몰고 온 헤어밴드 바람

2022.11.22

by 이사라

    벨라 하디드가 몰고 온 헤어밴드 바람

    집에서 편하게 머리에 올리던 헤어밴드가 어느새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했습니다. 벨라 하디드의 파파라치 컷과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조금씩 보이더니, 어느새 수많은 셀럽의  피드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죠. 요즘의 헤어밴드는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됐는데요.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지 알아볼까요?

    @emmarowenrose

    긴 머리 또는 묶은 머리에만 헤어밴드가 어울릴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도도하게 연출한 보브 컷, 태슬 컷에도 무심하게 얹을 수 있죠. 이때 너무 두껍지 않은 밴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마처럼 밝은색 머리라면 어떤 컬러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어두운 컬러의 헤어라면 머리색과 대비되는 컬러의 헤어밴드를 선택해봅시다. 훨씬 더 위트 있는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Getty Images

    벨라 하디드의 헤어밴드 스타일링 포인트는 바로 ‘묶은 머리’입니다. 얼굴형이 완전히 드러나는 이 헤어스타일을 꺼리는 분도 많을 텐데요. 몇 가지 팁만 알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먼저, 이마의 많은 부분이 가려질 수 있도록 헤어밴드를 내려 써야 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헤어라인을 가릴 수 있도록 충분히 내리는 거예요. 둘째, 헤어밴드가 귀 위를 덮게 만들어 얼굴 옆면이 자연스럽게 가려지도록 해주세요. 음영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셰이딩 효과를 준답니다. 포니테일의 위치는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페미닌하고 시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낮게, 발랄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높이 묶어주면 되죠.

    Getty Images

    @sofiaboman

    @allysabreanne

    @rubylyn_

    가장 무난하고 실패 없는 스타일링은 바로 자연스럽게 푼 머리와 함께하는 것이죠. 머리를 말리지 않아도 내추럴한 모습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는 연출법입니다. 가르마를 반으로 나누거나,  머리를 뒤로 넘긴 뒤 헤어밴드를 얹어보세요. 이때도 헤어라인을 가리는 것이 좋겠죠. 밴드를 깊숙이 넣어주면 머리카락 뿌리 부분에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헤어가 풍성해 보이게 만들어준답니다.

    프리랜스 에디터
    이사라
    포토
    Getty Images,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