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써서 씻어야 할 신체 부위 5
‘그곳’을 씻었는지 체크해봅시다!
샤워할 때 얼굴, 팔다리, 몸 등은 노출된 만큼 잘 씻는데요, 눈에 잘 보이지 않거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는 비누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신경 써서 씻지 않은 부위가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한 번씩 더 체크해보세요.
젠 코들 미국 가정의학과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영상 한 편을 공개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부위를 올바르게 씻지 않는다’는 제목의 영상인데요. 그는 “사람들이 신체 부위 다섯 군데를 제대로 씻지 않는다”며 꼭 비누칠해 깨끗이 씻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로 꼽은 부위는 배꼽! 샤워할 때 배꼽은 면봉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너무 깊이 닦으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겉으로 드러난 부위를 닦고 씻어낸 후 물기를 말려야 합니다.
두 번째 부위는 귀 뒤! 코들 박사는 귓바퀴와 귓구멍, 귀 뒤쪽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귀 뒤는 땀과 피지, 먼지, 헤어 케어 제품 등이 뒤섞여 냄새나기 쉬운 부위로, 평소 꼼꼼하게 씻어내야 불쾌한 냄새가 풍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손톱 밑! 손은 우리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먼지와 이물질 등이 손톱 밑에 끼기 쉽습니다. 손을 씻을 때 손바닥, 손가락뿐 아니라 손톱 밑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톱을 기른 상태라면 더 자주 씻어야겠죠.
네 번째는 다리! 의외로 다리를 제대로 씻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샤워할 때 비누 거품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면 씻는 거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리도 역시 샤워 타월로 제대로 씻어야 합니다.
마지막은 발가락! 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어야 냄새와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은 살이 겹치는 부위이기 때문에 씻은 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밖에도 무릎 뒤, 목 뒤처럼 주름이 졌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위는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샤워를 마치기 전 꼭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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