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사랑스러운 스웨터 컬러는?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지 않았지만 옷을 고를 때 괜히 스웨터를 만지작거리게 됩니다. 올 초에 사두었지만 날씨가 금세 따뜻해져 택까지 그대로인 스웨터, 레드 스웨터가 필수라길래 며칠 전 장만한 레드 스웨터, 그리고 한겨울에 제격인 무채색 스웨터까지. 다양한 스웨터가 있지만 왠지 자꾸 눈길이 가는 건 더없이 사랑스러운 분홍빛 스웨터입니다. 어떤 컬러의 팬츠 혹은 스커트와도 착 떨어지기에 스타일링이 너무나도 쉬운 핑크 스웨터!
With Mini Skirt
올가을에는 꼭! 미니스커트와 함께 핑크 스웨터를 매치해주세요. 평범한 미니스커트는 조금 곤란해요. 짧으면 짧을수록 좋거든요. 세 사람 모두 다른 느낌의 스웨터를 입고 있지만, 미니스커트와 함께하니 완전히 특별한 모습이죠. 핑크 스웨터와 마이크로 스커트까지 준비했다면 이제 슈즈를 고를 차례입니다.
에이미는 화이트 삭스와 함께 사랑스러운 분홍색 슬링백 슈즈를 매치했습니다. 줄리는 충분한 길이의 니삭스와 함께 블랙 니하이 부츠를 매치했고요. 김나영은 늘 그렇듯 양말과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세 가지 예시를 준비했으니 이를 참고해 슈즈를 골라봅시다.
Cabled
여기 각기 다른 톤의 핑크 컬러 케이블 니트가 있습니다. 핑크 안에도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존재하니까요.
먼저 사랑스러운 딸기 우유 컬러의 폴로 케이블 니트를 선택한 다이애나. 그녀는 블랙 컬러 팬츠를 매치했는데요. 블랙을 배경 컬러로 선택했으니 더 이상의 컬러 포인트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 삭스와 피셔맨 샌들로 경쾌한 무드를 자아냈죠.
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에이미는 채도 높은 케이블 니트를 입었습니다. 그레이 컬러 데님, 그리고 핑크 컬러의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매치해 케이블 니트 특유의 캐주얼한 매력을 살렸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핑크 케이블 니트를 선택한 다이애나. 더없이 화려한 스팽글로 악센트를 준 쇼츠와 마젠타 핑크 스웨터를 입었는데요. 언뜻 보기에도 캐시미어같이 보들보들하고 도톰한 스웨터 아래 청량감 있는 스팽글 쇼츠를 매치하니, 순간 느껴지는 대비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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