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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세계는 계속 이어진다

2024.04.05

by 오기쁨

    ‘듄’의 세계는 계속 이어진다

    <듄>의 세계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폴이 가야 할 길이 남았고, 운명의 반격도 이제 막 시작됐으니까요. 아직 우리에겐 더 많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듄>과 <듄: 파트 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다음 시리즈 <듄: 파트 3>의 시나리오를 거의 완성했다고 밝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빌뇌브 감독이 집필 중인 <듄>의 세 번째 시나리오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듄: 파트 2>와 이어지는데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주인공 폴이 전쟁을 선포하고 막을 내린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마침내 각성한 폴이 전쟁을 선포하면서 벌어지는 대결, 그 안에서 구원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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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듄> 시리즈는 2021년 공개된 1편을 시작으로, 지난 2월 공개된 <듄: 파트 2>로 이어지면서 구원과 전쟁의 서사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죠. 특히 <듄: 파트 2>는 4월 5일 현재까지 전 세계 극장에서 약 6억3,000만 달러, 약 8,525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중입니다(‘박스 오피스 모조’ 기준). 이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이죠.

    반가운 소식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빌뇌브 감독은 <듄: 파트 3> 작업을 마친 후 새 영화를 연출합니다. 스크린에 옮길 작품은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애니 제이콥슨(Annie Jacobsen)의 소설 <핵전쟁: 시나리오(Nuclear War: A Scenario)>로, 빌뇌브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 제작까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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